☞ 나는 세상의 빛이라(8:12)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십니다. 밝은 아침(2절)에도 사람들은 영적 어둠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빛이신 예수님을 따르면 이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혀 온 여인에게 예수님이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신 것은 이제 더는 어둠 속을 헤매 다니지 말고 빛을 따르는 생활을 시작하라는 뜻입니다. 이는 곧 생명을 주는 빛의 세상으로 초대하시는 메시지입니다. 간음한 여인만이 어둠에서 나와 생명의 빛을 얻어야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바리새인들도 이 말씀을 듣고 따라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귀 있는 모든 사람을 향해 주어진 초대입니다. 빛 되신 주님께로 몸과 마음과 영혼을 돌이키십시오.
☞ 예수님도, 하나님도 모르는 사람들(8:13~20) 육체를 따르면 그릇 판단하기 쉽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세상의 빛이라 증언하시는 예수님을 폄하합니다. 예수님의 출신지와 부모를 알기에 육체를 따라 예수님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증언은 참됩니다. 그분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증언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아버지를 언급하시자 바리새인들은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라며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들이 만일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았더라면 하나님 아버지도 알았을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를 모르는 이들은 성령을 받을 수 없습니다. 구약성경에 정통하고 하나님을 잘 안다는 유대인들이었지만, 그들은 구약성경 전체를 통해 증언하는 예수님을 몰랐습니다. 육체를 따른 모든 판단을 내려놓고, 예수님처럼 아무도 판단하지 말고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이 자신을 무엇에 빗대어 소개하시나요? 그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의 빛으로 몰아내야 할, 나와 공동체 안의 어둠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인간적인 기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이나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면 어떤 오류에 빠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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