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신 세력의 확장(7:25~30)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일하십니다. 초막절을 전후로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자들이 드러납니다. 가까운 가족에서부터 시작해, 예루살렘에 올라온 각처의 유대인들,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 종교 지도자들까지 예수님에게 적대적인 불신 세력이 확장되어 갑니다. 복음을 증언하시는 공생애 동안 예수님은 언제나 외로운 자리에 있으셨고, 죽음의 위협을 받으셔야 했습니다. 급기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성전을 지키는 군인들까지 보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직 잡히실 때가 아니기에 잡히시지 않습니다. 아직 ‘때’가 남아 있을 때, 예수님이 들려주시는 복음을 듣고 회개해야 합니다. 때가 차면 예수님을 찾아도 만날 수 없고 예수님 계신 곳에 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34절).
☞ 예수님을 잡으려는 사람들(7:31~36) 그 무엇으로도 예수님과 복음의 길은 막을 수 없습니다. 고난의 폭풍우가 다가오는 중에도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더욱 늘어 갑니다. 오히려 폭풍우에 밀려 속히 배가 육지에 도달하는 것처럼 예수님 표적에 대한 소문은 더욱 빠르게 확산됩니다. 베데스다 못 곁에서 38년 된 병자를 치료하신 표적(5장), 오병이어의 표적(6장)이 이어지면서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이에 놀라 예수님을 막아서려는 자들의 열심도 점차 끓어오릅니다.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죽이려는 무리와 예수님을 믿고 증언하는 무리가 모두 많아진 것입니다. 천국 복음은 이런 긴장 상태 속에서도 점차 확장되어 나가며, 사람들을 주님 앞에 인도하는 믿음의 증거 또한 더욱 견고해집니다.
● 묵상 질문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잡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지만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는 것’(잠 19:21)을 삶 속에서 어떻게 경험하나요?
● 묵상 질문 자신을 찾아도 만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을 암시하나요?
● 적용 질문 고통스러운 상황을 통해 주님 나라를 더욱 소망하게 된 것은 언제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