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훈의 정당성(7:14~20) 예수님이 주시는 교훈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 말씀을 알아듣는 사람은 매우 적었습니다. 초막절에 예루살렘을 방문한 유대인들은 랍비에게서 배우지도 않은 예수님의 뛰어난 학식에 놀랍니다. 그러나 귀신 들린 것이 아니냐고 예수님을 비난할 뿐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자기들과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하려는 그들이야말로 무지하고, 어둠에 미혹되어 악한 영의 지배를 받고 있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을 통해 드러난 표적을 신기한 재주로만 보며 섣불리 재단하는 사람들은 진리의 말씀을 아무리 보고 들어도 구원에 이르는 은혜를 누릴 수 없습니다.
☞ 안식일 치유 사역의 적법성(7:21~24) 유대인들은 율법과 안식일조차 예수님을 죽이는 데 악용합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했으니 죽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누명을 씌우기 위해서 율법 조항을 찾고, 율법의 이름으로 그분을 죽이려 합니다. 이것은 불의로 공의를 이기려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예수님은 할례를 예로 들어 그분이 하신 일의 정당성을 변론하십니다. 유대인은 모세 이전에 제정된 할례 의식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태어난 지 팔 일째 되는 날이 안식일이어도 할례를 행했습니다. 할례는 의식적 의미에서 한 개인에게 유익을 주지만, 예수님은 38년 된 병자의 온몸을 온전하게 하심으로 그분을 믿는 모든 이에게 동일한 유익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분노로 눈먼 유대인들은 율법의 정신을 깨닫지 못한 채 자기 해석에 따라 율법으로 하나님을 정죄하는 죄를 범합니다.
● 묵상 질문 성전에서 가르치시는 예수님께 유대인들은 어떤 의문을 가졌나요?
● 적용 질문 복음이 주는 영적 자유보다 전통과 습관을 좇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묵상 질문 예수님은 어떤 근거로 안식일에 사람을 고치는 일이 정당하다고 주장하셨나요?
● 적용 질문 유대인들처럼 말씀을 거론하면서도 정작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태도는 없는지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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