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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25~36 - 불신과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 역사는 계속된다(1월30일)

예청 2015. 1. 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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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
30
 
불신과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 역사는 계속된다
[ 요한복음 7:25 - 7:36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스스로 오신 것이 아니라, 참되신 이가 보내신 것입니다. 아직 예수님께 손대는 자가 없는 것은 그분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표적 때문에 수군거리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아랫사람을 보내 예수님을 잡아 오게 합니다.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31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32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5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36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본문 해설
☞ 불신 세력의 확장(7:25~30)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일하십니다. 초막절을 전후로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자들이 드러납니다. 가까운 가족에서부터 시작해, 예루살렘에 올라온 각처의 유대인들,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 종교 지도자들까지 예수님에게 적대적인 불신 세력이 확장되어 갑니다. 복음을 증언하시는 공생애 동안 예수님은 언제나 외로운 자리에 있으셨고, 죽음의 위협을 받으셔야 했습니다. 급기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성전을 지키는 군인들까지 보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아직 잡히실 때가 아니기에 잡히시지 않습니다. 아직 ‘때’가 남아 있을 때, 예수님이 들려주시는 복음을 듣고 회개해야 합니다. 때가 차면 예수님을 찾아도 만날 수 없고 예수님 계신 곳에 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34절).

☞ 예수님을 잡으려는 사람들(7:31~36)
그 무엇으로도 예수님과 복음의 길은 막을 수 없습니다. 고난의 폭풍우가 다가오는 중에도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더욱 늘어 갑니다. 오히려 폭풍우에 밀려 속히 배가 육지에 도달하는 것처럼 예수님 표적에 대한 소문은 더욱 빠르게 확산됩니다. 베데스다 못 곁에서 38년 된 병자를 치료하신 표적(5장), 오병이어의 표적(6장)이 이어지면서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그리고 이에 놀라 예수님을 막아서려는 자들의 열심도 점차 끓어오릅니다. 예수님의 설교를 듣고 예수님을 죽이려는 무리와 예수님을 믿고 증언하는 무리가 모두 많아진 것입니다. 천국 복음은 이런 긴장 상태 속에서도 점차 확장되어 나가며, 사람들을 주님 앞에 인도하는 믿음의 증거 또한 더욱 견고해집니다.

● 묵상 질문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잡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사람의 마음에 많은 계획이 있지만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는 것’(잠 19:21)을 삶 속에서 어떻게 경험하나요?

● 묵상 질문
자신을 찾아도 만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무엇을 암시하나요?

● 적용 질문
고통스러운 상황을 통해 주님 나라를 더욱 소망하게 된 것은 언제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이 오래 참으시며 심판을 늦추시는 이때가 회개와 결단의 때임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소서. 불신앙과 참소의 물결 속에서도 구원의 역사는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습니다. 치우침 없는 발걸음으로 복음 전파에 동참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