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생명의삶

요한복음 6:52~59 - 주님을 먹지 않으면 참생명이 없습니다(1월26일)

예청 2015. 1. 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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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
26
 
주님을 먹지 않으면 참생명이 없습니다
[ 요한복음 6:52 - 6:59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지 않으면 생명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신 자가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 것입니다. 예수님의 살은 참된 양식이요 피는 참된 음료로, 이를 먹는 자는 영원히 살 것입니다. 이는 주님이 가버나움 회당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다투어(52절) 헬라어의 본래 의미는 육체적·군사적 싸움을 의미하는 것으로(행 7:26; 딤후 2:24; 약 4:2), 여기서는 격렬한 논쟁을 시사한다.
 

본문 해설
☞ 영원한 생명의 양식(6:52~55)
오병이어의 표적을 통해 이를 행하신 예수님과 그 떡을 먹은 자의 관계가 드러납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온 떡이며, 그분의 몸에 참여한 사람은 영생을 얻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이 구한 썩을 양식과 구별되는 참된 양식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영생을 얻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그 안에, 그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상호 내주’의 관계로 살게 됩니다. 이는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만나나 유대인들이 원한 육의 양식과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예수님 자신, 즉 생명의 떡을 먹으면 영원히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 육신의 목마름과 허기를 채워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영적 갈증을 해결해 주고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 유일한 생명이신 예수님(6:56~59)
하늘로서 내려온 떡을 먹는 자, 곧 예수님을 믿는 자에게는 이미 영생이 있습니다. 이 떡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인간은 육의 양식으로 육체를 유지할 뿐 아니라, 생명의 떡으로 영이 회복되어야 살 수 있습니다. 생명의 떡 없이 육의 양식으로만 살 수 없습니다. 육의 양식이 무가치한 것은 아니지만, 떡을 먹고 배부르고자 하는 욕심을 만족시키기 위해 주님을 찾아서는 안 됩니다. 생명의 떡은 이를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비밀입니다. 예수님의 표적과 설교를 직접 보고 들었음에도 돌이키지 못한 유대인들처럼, 생명의 떡을 알지 못하면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예수님과 그분이 하시는 일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생명을 얻지 못하고 슬피 울며 탄식하게 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살과 피는 우리의 영생과 어떤 관계가 있나요?

● 적용 질문
오직 예수님의 살과 피에 참여해야만 영원한 생명에 이른다는 말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 묵상 질문
예수님 안에 거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 적용 질문
성찬에 참여할 때 예수님의 살과 피가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양식임을 고백하며 이를 경험하나요?


오늘의 기도
영적 굶주림으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제게 주님의 피와 살을 내어 주시며 영원한 생을 살게 하신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주님의 말씀을 꼭꼭 씹어 먹고 마시며, 제 안에 충만히 거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