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생명의삶

전도서 7:25~29 - 치우치지 않는 비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10월12일)

예청 2014. 10. 1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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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
12주일
 
치우치지 않는 비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 전도서 7:25 - 7:29 ]
 
[오늘의 말씀 요약]
전도자는 지나치게 의인이나 지혜자도, 악인이나 우매자도 되지 말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세상에 전혀 죄짓지 않는의인은 없습니다. 전도자는 하나님이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를 낸 것임을 깨닫습니다.


15 내 허무한 날을 사는 동안 내가 그 모든 일을 살펴보았더니 자기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멸망하는 의인이 있고 자기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장수하는 악인이 있으니
16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하게 하겠느냐 17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도 말며 지나치게 우매한 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고 하느냐
18 너는 이것도 잡으며 저것에서도 네 손을 놓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임이니라
19 지혜가 지혜자를 성읍 가운데에 있는 열 명의 권력자들보다 더 능력이 있게 하느니라 20 선을 행하고 전혀 죄를 범하지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로다
21 또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리라 22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네 마음도 알고 있느니라
23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하였도다 24 이미 있는 것은 멀고 또 깊고 깊도다 누가 능히 통달하랴
25 내가 돌이켜 전심으로 지혜와 명철을 살피고 연구하여 악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요 어리석은 것이 얼마나 미친 것인 줄을 알고자 하였더니 26 마음은 올무와 그물 같고 손은 포승 같은 여인은 사망보다 더 쓰다는 사실을 내가 알아내었도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는 그 여인을 피하려니와 죄인은 그 여인에게 붙잡히리로다
27 전도자가 이르되 보라 내가 낱낱이 살펴 그 이치를 연구하여 이것을 깨달았노라 28 내 마음이 계속 찾아보았으나 아직도 찾지 못한 것이 이것이라 천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을 내가 찾았으나 이 모든 사람들 중에서 여자는 한 사람도 찾지 못하였느니라 29 내가 깨달은 것은 오직 이것이라 곧 하나님은 사람을 정직하게 지으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들을 낸 것이니라

손은 포승 같은(26절) 유혹하는 여인의 요염한 포옹을 의미한다. 들릴라가 삼손을 유혹해 결박한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본문 해설
우리는 모두 죄 가운데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아무 죄 없는 의인이라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정욕에 사로잡혀 악행을 일삼는 사람은 자기 죄를 깨닫고 그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자기 의에 빠진 것도, 악행에 빠진 것도 하나님의 길에서 좌로나 우로 치우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자신이 절대적으로 옳지 않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길을 따릅니다. 이것이 지혜자의 태도입니다. 세상 권력자들의 능력을 뛰어넘는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전도자의 말은 무슨 뜻일까요?
● 적용 질문
자기 의에 빠진 모습이 삶에서는 어떻게 드러나며, 그런 모습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