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문교회/의성서문교회이야기

의성교회 스물네번째이야기(2017,12,27)

예청 2018. 4. 5. 07:53

강림절 네번째 주일

성탄절을 기다리는 마지막 주일

또 한해를 마지막 보내는 주일

달력의 마지막 줄을 남겨 놓은 주일

그렇게 다가오고 지나 갔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연회 삼남연회를 위한 기도회 모임의

임원들과 남선교회 삼남연회 연합회 임원들이 함께

저희 교회를 방문해 예배하고 위로해 주고 가셨습니다

수요일은 저희 내외와 원로목사님과 세명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김봉승목사님이 오시지 않으시고 처음하는 예배라

또 당황도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함께 찬송하고 제가 설교를 하고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습니다

22일 금요일은 원로목사님네가 이사하는 날입니다

출근해서 사무실 일 좀 보고

10시쯤 해서 갔더니 벌써 한차를 가득채우고 다음 차를 실고 있었습니다

짐이 얼마나 많은지 두대를 가득채우고도 부족하여 차를 한대 더 불러 놓았습니다

그렇게 한시를 조금 넘은 시간에 점심을 시켜서 먹고

저는 또 사무실 일 때문에 현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그렇게 이사를 가셨습니다

토요일은 오전에 사무실 일을 보고 점심을 먹고

혼자서 교회로 향했습니다

이사한 후라 정리 할것도 많을것 같아서 서둘러 갔습니다

주일 ppt자료도 만들어야 하고 주보도 만들어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합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ppt자료라 할때마다 막히는 곳이 많아서

김봉승목사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바쁜중에도 교회에 오셔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한참을 배우고 이야기를 하고 나니 벌써 4시가 넘어가고 있어서

2층 본당만 청소를 하였습니다.

1층은 사용하지 않을 터라 그냥두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일 아침 준비를 하고 교회로 가보았더니

원로목사님이 내외분이 저녁에 교회에 오셔서

1층을 깨끗하게 청소를 해놓으셨네요

처음 만든 ppt자료로 제가 사회를 보고 원로목사님이 설교를 하시고

ppt자료도 제가 넘기고 힘들게 김봉승목사님 없이 처음 예배를 드렸습니다

두서도 없고 우왕좌왕하며 예배를 했습니다

성탄절은 안동에 사는 친구내외가 시간을 내어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하고 원로목사님내랑 친구내랑 안동에서 점심을 사먹었습니다

김봉승목사님과 함께 예배하다가 우리끼리 예배하니까

두서도 없고 힘이 많이 드네요

여러차례를 지나야 정착이 되겠죠

정착이 되기전에 교회가 제자리를 잡아갔으면 좋겠어요

항상 의성교회 이야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속 성장하고 잘 되는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