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문교회/의성서문교회이야기

의성교회 스물두번째이야기(2017,12,11)

예청 2018. 4. 5. 07:51

할렐루야!!!!!!!!!!!!!!

손을 호호 불며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제 진짜 겨울이 되어가는것 같네요

겨울 옷을 두툼하게 껴 입고 있는데도 발이 시렵고 춥기까지 하네요

이번 주에는 의성교회에서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제가 사무실 일로 무척 바빠서 청소도 못하고 보냈습니다

그래서 아내랑 주일 아침 일찍 서둘러 8시30분경에 집에서 출발해 교회에 도착하니

9시 10분을 조금 넘기네요

아내랑 서둘러 청소를 하고 목사님 물 컵을 소독하고

찬양을 틀어 놓고 예배 준비를 마치니 10시가 조금 넘어서네요

10시20분 경 되니까 교회 바깥이 시끄럽습니다

평화교회 오형석전도사님이랑 사모님 그리고 청년, 청소년들이 우르르 와 있네요

소명교회 김봉승목사님도 같이 도착을 하시네요

오늘은 평화교회랑 소명교회랑 의성교회가 연합으로 대예배를 드립니다

인사를 나누고 조금 있으니 평화교회 전권사님 가족이 도착을 하셨습니다

차 문을 열고 싸오신 짐을 내려 보니 얼마나 푸짐한 점심을 준비 해 오셨는지.

점심에 그릇에 밥솥에 숟가락까지 가지고 오시고

전도 용품에 연합예배 선물까지 가지고 오셨어요

10시50분 평화교회 찬양단의 예배 인도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기타와 피아노 반주 소리에 저절로 감정이 복받쳐 옵니다

예배의 감격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예배의 기쁨이 가득 합니다

모두들 섬김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감격의 예배를 드리고 전권사님네가 만들어 오신 점심을 맛나게 먹고

오후예배는 전도하는것으로 대신 하기로 하고

미리 준비해온 전도용품인 물티슈랑 따뜻한 옥수수차를 가지고 의성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으로 갔습니다

아내랑 평화교회 집사님이랑 식사 마무리를 하고

우리는 전도를 하러 갔습니다

가면서 만나는 분들에게 "의성감리교회에서 나왔어요" 하면서 물티슈와 차를 한잔씩 드렸습니다

날씨가 얼마나 따뜻한지 모두들 신나게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역까지 한바퀴를 돌며 드리고 전하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모두들 싱글벙글 열심히 하니까

금세 준비 한것들이 다 떨어졌습니다

의성지역 분들이 얼마나 순수한지 덕담도 해주시고

잘 받아도 가시고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한시간 가량 교회를 알리고 교회로 돌아와 준비해 놓은 오뎅탕과 과일을 먹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류은숙집사님 도움으로 맛나게 오뎅탕을 만들었답니다

그렇게 강림절 두번째 주일을 보냈습니다

작은 교회들이지만 함께 나눌때 큰 힘이 되는 것을 알았습니다

작은 섬김들이 얼마나 기쁨을 주는지도 알았습니다

우리는 작아서 할 수없어 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정말 나눔은 많고 적음이 아니라 사랑이 얼마나 있느냐에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새롭게 배우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하는것도 알았습니다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교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의성지역 이웃을 돌아보고 비젼교회들과 연합하여 더 아름답게 빚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