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문교회/의성서문교회이야기

의성교회 세번째이야기(2017,7,31)

예청 2018. 4. 5. 07:28

오늘 세번째 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늘 서둘러 준비한다고 하지만 조금씩 늦어지네요

오늘 10시20분쯤 교회에 도착을 해서 어제 청소를 했지만

예배준비를 간단히 해 놓고서 마이크도 켜놓고 선풍기도 틀어놓고

창문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예배 환경을 상큼하게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

정리를 마치고 커피한잔을 나누며 성민교회 생각을 하네요

교회에 도착을 하면 석진영권사님 주머니에서 200원을 꺼내어 커피를 한잔 뽑아

파고라에 앉아서 두런두런 예기하며 마셨던 커피 한잔이 생각이 나네요

권미향권사랑 나란히 앉아 커피 한잔을 나누며 오늘도 감사를 합니다

상직이와 은경이가 함께해서 감사하고

또 예배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연회 본부 총무님 내외분이 막 도착을 했습니다

차를 한잔 타드리고 함께 잠깐 앉았습니다

이런 저런 예기들을 했지만 기억에 남지는 않았습니다

후임 목사님을 초빙하는 문제는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시간이 되어서 총무목사님의 인도로 예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총무목사님 내외분, 원로목사님 내외분, 저희 가족4명이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찬송하고 대표기도하고 눈을 떠보니 의성교회 교인 두분이 와 계셨습니다

반갑기도하고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교제를 나눌려고 했는데 벌써 내려가 버렸네요

원로 사모님 말씀이 교제를 잘 안하신다고 하네요

그래도 한편으론 아쉬웠어요

저희들도 그렇게 살갑게 잘 못하거든요

또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인간인지라 솔직한 마음은 남의 교회를 주인행세하는것아닌가하는 마음도 들었어요

그래도 다음주에 오시면 먼저 나가서 인사도하고 아는 척도 해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째 되었든 이번 주에는 열명이 예배를 드렸어요

그래도 교회가 허전하지는 않았어요

예배후 총무목사님과 사택에서 국수를 삶아서 함께 점심을 먹고

총무목사님은 용문산 집회에 참석하신다고 김천으로 가셨고

저희는 교회정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말 감사한 주일이었습니다

작은 인원에 연연해 하지 않고 최선의 예배를 드리며

주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예배를 드릴수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날마다 구원의 은총이 가득한 기쁨의 예배를 드리기를 소망하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