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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12~20 - 참된 섬김이 변화를 가져옵니다(2월23일)

예청 2015. 2. 2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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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
23
 
참된 섬김이 변화를 가져옵니다
[ 요한복음 13:12 - 13:20 ]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주와 선생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아십니다. 일이 일어나기 전에 제자들에게 미리 일러두심은 일이 일어날 때 예수님을 믿게 하려 하심입니다.


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8 내가 너희 모두를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나는 내가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
19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주(13절) 일반적으로 주인을 부르는 말이지만, 여기서는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의 대체어로 사용되었다.
발꿈치를 들었다(18절) 말이 주인에게 뒷발질을 하듯 친밀했던 사람이 원수가 되어 배신하는 상황을 가리킨다(시 41:9).

 

본문 해설
☞ 섬김의 본을 보이심(13:12~17)
참된 지도력은 자신이 높아지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낮춰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성육신의 삶을 통해서 참된 섬김의 본을 보이셨으며, 이것이 바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입니다. 주님의 종인 교회는 세상을 복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사랑의 섬김만이 사람과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사랑하라는 명령은 주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새 계명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에 언제나 순종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시며 그들이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종이며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랑의 섬김을 실천해야 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행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 배반하는 자와 영접하는 자(13:18~20)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들은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과 관계를 맺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하나님과 인간의 원수 관계를 사랑의 관계로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화목제물이 필요했고, 예수님은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처음부터 작정된 일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도 이 사실을 알기 원하셨습니다. 가룟 유다를 제자로 삼으실 때 그가 배반할 것을 이미 알고 계셨지만 그마저도 사랑으로 섬기셨습니다. 가룟 유다는 하나님 사랑을 거절하고 멸망하는 모든 사람의 대표가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영접함으로 하나님을 영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구속의 은혜가 임합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몸소 씻기시며 그들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자 하셨나요?

● 적용 질문
가정과 직장 등 내가 몸담고 있는 공동체에서 예수님의 섬김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나요?


● 묵상 질문
가룟 유다의 배신을 미리 아시고도 예수님이 그를 제자로 택하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 적용 질문
주님께 등을 돌리고 반항하려는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모습일까요?


오늘의 기도
누구를 대하든지, 어느 자리에 있든지 섬김에 빚진 자로 저를 부르셨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제 인생의 주인이신 주님이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기신 은혜에 날마다 감격하며, 겸손의 수건을 두르고 섬김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