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고한 마음(12:37~43) 예수님을 믿는 데 필요한 것은 많은 정보나 신비한 체험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표적 자체를 행하시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그 표적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기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행하신 그 많은 표적을 보고도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못합니다.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그들의 영적인 눈이 멀었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구원받지 못한 것은 열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올바른 지식을 따르지 않았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하나님 의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롬 10:2~3). 자신의 완악함을 회개하고, 세상의 영광 대신 하나님의 영광을 사모할 때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게 됩니다.
☞ 심판의 기준이 될 말씀(12:44~50) 하나님을 올바르게 믿는 것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 신앙과 예수님 신앙은 동일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므로 예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창조하신 것과 유사합니다(창 1:1~4). 예수님은 죄로 어두운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셨지만, 재림하실 때는 믿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때도 심판의 기준은 하나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구원과 심판은 하나님의 뜻 그대로 시행됩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철저히 하나이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 묵상 질문 사람들이 표적을 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표적과 믿음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 적용 질문 바른 믿음을 갖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제거할 수 있을까요?
● 묵상 질문 하나님은 믿는다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에는 어떤 오류가 있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과 늘 하나이셨던 예수님처럼 내가 기도하고 말한다면, 우리 공동체는 어떻게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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