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귀를 타고 오신 왕(12:12~16) 진리의 말씀을 부분적으로만 알거나 잘못 알면 은혜의 언저리만 맴돌고 맙니다. 성경에 약속된 메시아를 기다리는 것은 진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바람직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정치적 해방자로서의 메시아를 기대했던 유대인들은 겸손하게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 예수님이 참메시아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무지함 때문에 진정한 메시아, 이스라엘의 왕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심지어 제자들마저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에야 이 사건이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성취였음을 깨달았습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우리 역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바르게 알아야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겸손한 자세로 말씀을 대하고 올바로 이해해야 합니다.
☞ 서로 다르게 반응하는 사람들(12:17~19) 사람들은 현세적인 어려움을 면하게 해 줄 메시아를 기대합니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표적이 널리 전해졌습니다. 이 증언을 들은 사람들은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정치적인 메시아로 알고 환영한 반면, 유대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표적으로 인한 소동 때문에 로마로부터 곤란한 일을 당할까 봐 예수님을 죽이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한 오해와 악한 궤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강한 능력이 세상 역사와 인간의 삶을 주관하십니다. 인간의 불순종과 반역으로 구원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그분의 구원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예수님의 구속 사역은 온 세상을 위한 것이고, 온 세상은 주님을 왕으로 인정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를 외치며 예수님을 맞이한 것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 적용 질문 주님을 영접하는 마음은 어떠해야 하나요?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요?
● 묵상 질문 나사로 사건에 대해 무리와 바리새인들은 각각 어떻게 반응하나요?
● 적용 질문 어떤 상황에서도 어김없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섭리를 볼 때, 내가 하나님께 맡길 일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