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떡을 구하는 사람들(6:22~25)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육신의 양식을 얻기 위해 아우성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떡을 먹고 배불러서 가버나움까지 찾아온 무리,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이려는 종교 지도자들을 앞에 두고 표적을 행하는 자신이 누구인지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이들이 떡의 문제, 즉 ‘썩을 양식’을 위해 자신을 찾아왔음을 아십니다. 많은 사람이 이처럼 일시적이고 현세적인 것을 얻기 위해 주님을 찾곤 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해서가 아니라 결국 이 세상에서 자신이 잘되기 위해서 그분을 수단으로 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오병이어의 표적을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습니다.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나아온 사람들은 오직 자기 배를 위해 그분을 찾을 뿐입니다.
☞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6:26~29) ‘썩을 양식’으로는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인 영적 배고픔과 목마름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주시는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받아야 합니다. 이 양식을 얻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이 무리 앞에서 행하신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일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병이어의 표적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님이 하신 일로서, 이를 통해 무리가 예수님을 믿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표적을 통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아는 데 실패한 사람들은 단지 썩을 양식을 찾을 뿐입니다. 영의 양식을 알지 못하면 썩을 양식을 구하게 되고, 영적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 묵상 질문 왜 무리는 바다 건너편까지 예수님을 찾아왔나요?
● 적용 질문 썩을 양식이 아닌 영원한 양식을 얻기 위해 오늘 내가 포기할 일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나님의 일이란 어떤 것인가요?
● 적용 질문 우리 공동체가 예수님을 위해 하는 일은 참된 하나님의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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