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곱보다 크신 분(4:11~14) 약속을 하는 것은 쉽지만 약속을 지킬 만한 능력을 갖추는 것은 어렵습니다. 비가 잘 오지 않는 광야 한복판에서 생수를 마실 수 있다면 이는 매우 기쁜 소식입니다. 게다가 그 물이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생수라면 다른 무엇보다 가치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생수를 주겠다고 약속하는 이에게 그럴 만한 능력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우물을 자신들에게 남겨 준 위대한 조상 야곱의 능력에 견주어 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들이 마셨던 물과 질적으로 전혀 다른, 완전한 생수를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예수님은 생수의 근원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 안에서 영원토록 솟아나는 샘물을 맛보게 됩니다.
☞ 네 남편을 불러오라(4:15~18) 여인은 예수님께 ‘그런 물’을 달라고 청합니다. 목마른 여인에게 예수님의 말씀은 그야말로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생수를 주시는 대신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라고 명하십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문제의 본질을 건드리십니다. 여인은 이제까지 남편이 다섯 명이나 있었고, 지금 동거하는 남자와도 행복하지 못합니다. 어떤 사람도 그 여인을 만족시켜 주지 못한 것입니다. 인간은 삶의 한복판에서 생수를 얻기 위해 여러 계획을 세우고 시도해 보지만, 온갖 노력에도 불구하고 삶의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마셔도 인간 내면의 목마름은 끝나지 않습니다. 세상은 영적 갈증을 해결해 주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수를 마시는 것만이 목마른 삶의 유일한 해답입니다.
● 묵상 질문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을 야곱에게 비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예수님이 약속하신 생수를 날마다 마시며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예수님이 사마리아 여자에게 남편을 불러오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나의 내면적 목마름을 명품, 돈, 음식, 이성, 게임 등으로 채우려 하지 않는지 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