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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19~30 - 참된 예배자의 삶에는 변화가 따릅니다(1월13일)

예청 2015. 1. 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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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
13
 
참된 예배자의 삶에는 변화가 따릅니다
[ 요한복음 4:19 - 4:30 ]
 
[오늘의 말씀 요약]
사마리아 여자가 어디서 예배해야 하는지 묻자, 예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올 것이라 하십니다. 그리스도가 오셔서 모든 것을 알려 주실 것이라는 여자의 말에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밝히십니다. 여자는 동네로 들어가 사람들을 예수님 앞으로 데려옵니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27 이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이 산(20절) 사마리아인이 주전 4세기경에 성전을 세운 그리심 산을 가리킨다. 이 성전은 주전 129년경 유대인이 파괴했다.
 

본문 해설
☞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4:19~26)
진정한 예배는 경배를 받으시는 분이 누구인지 아는 데서 시작됩니다. 사마리아 여자는 처음에 예수님을 자신과 정반대 입장에 있는 유대 남자로만 이해했습니다. 예수님을 야곱과 비교했던 그녀는 예수님이 자신의 처지를 정확히 알고 계시자, 예수님을 선지자로 인식합니다. 처음부터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구세주로 고백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여러 과정을 거치며 내적 의문들이 해결된 후에야 우리는 주님께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예배의 핵심은 장소나 형식이 아니라 예배의 대상과 우리의 태도입니다.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인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알고 믿어야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이는 성령으로, 말씀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 사마리아 여자의 변화(4:27~30)
사마리아 여자는 본문에 기록되지 않은 더 많은 이야기를 예수님과 나누었을 것입니다. 양식을 구하러 동네로 들어갔던 제자들이 돌아온 후에도, 다시 말해 다른 유대 남자들인 제자들의 등장에도 개의치 않고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과 계속 대화를 이어 갑니다. 결국 그녀는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확신하고 동네방네에 적극적으로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육신의 목마름만을 잠시 해결해 주던 물동이는 자리에 남겨 둔 채로 말입니다. 사람들을 피해 뜨거운 대낮에 물을 길으러 왔던 사마리아 여자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메시아를 만나면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누구나 새로운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 묵상 질문
사마리아 여자가 예수님에 대해 갖고 있던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예배에 대한 나의 태도에서 달라져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깨닫자 어떻게 행동하나요?
● 적용 질문
사마리아 여자의 모습에서 어떤 도전을 받나요?


오늘의 기도
주님과의 참된 만남에는 ‘변화’가 뒤따름을 깨닫습니다. 주님과의 쉼 없는 교제를 통해 영적인 눈이 밝아져 주님을 분명히 알아 가고, 삶의 모든 현장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바로 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