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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31~42 - 영의 양식을 위해 함께 일할 때 즐겁습니다(1월14일)

예청 2015. 1. 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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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
14
 
영의 양식을 위해 함께 일할 때 즐겁습니다
[ 요한복음 4:31 - 4:42 ]
 
[오늘의 말씀 요약]
제자들이 먹기를 권하자 예수님은 자신의 양식은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의 청대로 예수님이 이틀을 거기서 유하시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믿습니다.

31 그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본문 해설
☞ 참된 양식(4:31~34)
사람의 영과 육은 모두 일용할 양식이 필요합니다. 제자들은 육의 양식에 관심을 두었지만 예수님은 영의 양식을 말씀하십니다. 육으로 접근하면 영적인 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 사이에 벽이 느껴지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의 양식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라면, 성도의 양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영의 양식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육의 양식을 좇다가 영의 양식을 놓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 함께 즐거워하는 사람들(4:35~38)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영적 세계를 열어 보여 주십니다. 영적 관점은 세상이 보는 눈과 전혀 다릅니다. 주님이 오신 이후로 온 땅은 추수할 때를 고대하며 무르익고 있습니다. 씨 뿌리고 수고하는 사람과 거두는 사람은 각자 역할이 달라도 주님 안에서 한 가족이기에 함께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복음의 씨를 뿌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그 열매를 거둘 때 그것을 자신의 기쁨으로 여기고, 열매를 거두는 사람은 씨를 뿌린 사람의 수고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 친히 듣고 참으로 앎(4:39~42)
직접 경험하면 더 확실히 믿게 됩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한 여인의 간증을 통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의 간증을 듣는 것만으로는 성숙한 신앙에 이르기에 부족합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과 함께 지내며 그분 말씀을 직접 들은 것처럼, 예수님과 직접적이고 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져야 의심 없는 확고한 믿음에 이릅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양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묵상해 보세요.
● 적용 질문
육의 양식만큼 영의 양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돌아볼 때,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요?
● 묵상 질문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하기 위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
● 묵상 질문
사마리아 사람들은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되었나요?
● 적용 질문
‘친히 듣고 참으로 아는 믿음’으로 나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하면 육의 양식만 좇다가 늘 굶주리는 헛된 인생이 됨을 깨닫습니다. 주님처럼 하나님 뜻에 순종하고 그 뜻을 이루는 참된 양식으로 배부르게 하소서. 복음의 씨를 뿌리고 그 열매로 즐거워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