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5:10~14) 병이 치유된 이후의 삶이 더 복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라고 하십니다. 죄는 이전에 겪었던 38년간의 병보다 더 심각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표적을 직접 경험하고 나서도 여전히 죄를 지으며 살아갈 가능성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은혜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은혜를 보존하고 풍성하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표적의 은혜는 주님을 알아 가는 믿음의 은혜로 이어져야 합니다. 한편 유대인들은 병자의 치유에는 관심 없고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했다는 사실에만 경악합니다. 그들이 진짜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하는 것은 율법주의에 빠져 있기 때문이며, 자신의 유익에만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 오늘도 일하시는 예수님(5:15~18) 예수님의 표적을 오히려 예수님을 핍박하는 빌미로 삼은 자들이 있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핍박에도 굴하지 않으시고 죄의 노예가 된 인생들을 위해 여전히 일하십니다. 그들을 정죄하시는 대신, 그들을 위한 구원의 방도를 제시하십니다. 사망의 그늘에 앉아 있는 그들을 포기하거나 방치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위해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매달아 희생하십니다. 예수님의 일은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까지 일하신 것은 아버지 하나님이 여전히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들은 아버지 없이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을 고치신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비난하면 하나님을 비난하는 것입니다.
● 묵상 질문 오랜 질병에서 벗어난 환자에게 예수님은 어떤 것을 요구하셨나요?
● 적용 질문 주님이 하신 일에 믿음으로 반응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묵상 질문 38년 된 병자가 걷는 모습을 보고 유대인들은 예수님께 어떤 반응을 보이나요?
● 적용 질문 지금 처한 상황에서 예수님이 쉬지 않고 일하신다는 사실은 어떤 위로와 소망을 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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