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릴리에 이르심(4:43~45)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것이 선지자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사람들을 회개와 구원의 자리로 이끌기 위해 쓴소리를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런 선지자를 환영하지 않습니다. 특히 고향 사람들은 고정 관념이나 선입견에 사로잡혀 선지자의 영적 권위를 잘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아시는 예수님이 갈릴리에 가신 것은, 많은 사람이 배척해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조금의 가능성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복음 전파에 힘을 쏟으십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본 갈릴리 사람들은 그분을 영접합니다. 주님의 역사를 보고 믿는 사람보다, 보지 못하고도 믿는 사람이 더 복됩니다.
☞ 말씀대로 순종하는 믿음(4:46~54) 첫 번째 표적이 있었던 갈릴리 가나에서 두 번째 표적이 일어납니다. 이번에는 아들의 병을 고치려는 아버지가 예수님을 찾습니다. 예수님은 표적만을 바라는 사람들을 꾸짖으셨지만, 그는 아들의 병이 낫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끝까지 예수님께 매달립니다. 그리고 아직 아들의 회복을 눈으로 확인하기 전이지만,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돌아가는 놀라운 순종을 보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아들이 병 고침을 받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그뿐 아니라 온 집안이 이 일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는 축복을 받습니다. 주님은 시간과 장소, 그 어떤 상황에도 제약받지 않고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올바른 대상에게 문제를 가져가는 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는 삶을 살아갑니다.
● 묵상 질문 선지자가 고향에서 높임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주님의 역사를 믿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는 편견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병든 아들을 둔 신하가 예수님이 보이시는 표적을 경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보기 위해 내가 믿고 붙잡아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