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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25~36 - 예수님에 대한 불신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입니다(1월29일)

예청 2020. 1. 29. 08:15

2020.01.2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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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 대한 불신은 하나님에 대한 무지입니다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1)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하늘나라 나 올라가 구주의 품안에 안기어 영생의 복받기 원합니다
(2) 붕헌할 물건 나 없어도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 내 죄를 주께 다 고하니 주님의 보혈로 날 씻으사 눈보다 더 희게 하옵소서
(3) 간약한 마귀 날 꾀어도 주예수 앞으로 더 가까이 이 세상 속한 그 허영심 또 추한 생각을 다 버리니 정결한 맘 내게 늘 주소서
(4) 이 세상 내가 살동안에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저 뵈는 천국 나 들어가 한없는 볼락을 다 얻도록 풍성한 은혜를 주옵소서 아멘


요한복음 7:25 - 7:36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31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32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5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36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스스로 오신 것이 아니라, 참되신 이가 보내신 것입니다. 아직 예수님께 손대는 자가 없는 것은 그분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표적 때문에 그분이 그리스도인가 아닌가 수군거리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아랫사람을 보내 예수님을 잡아 오게 합니다.


메시아 출처 논쟁 7:25~30
인간적인 생각을 앞세우면 예수님을 바르게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아 출처에 관해 유대인들과 논쟁하십니다. 메시아 출처가 곧 그의 진위 여부를 판가름하는 본질이라는 것이 공통 전제입니다. 예루살렘 출신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의 구원이 완성되기까지 메시아의 출처가 알려지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출생지와 부모를 알고 있는 사람은 메시아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자신이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왔고, 하나님이 친히 보내셨음을 거듭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데 반해 하나님에게서 나신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십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에게서 난 사람, 거듭난 사람만이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를 알아보고 그분 말씀에 순종합니다.

예수님 말씀을 오해한 종교 지도자들 7:31~36
누군가를 싫어하면 그의 말을 본래 의도대로 듣지도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께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잡으려 합니다.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지만(25절 참조), 그분의 죽음이 의미하는 바를 전혀 모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으로 표현하십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님이 이방인이나 디아스포라 유대인에게 가서 가르치시려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예수님이 계신 곳에 그들이 올 수 없다는 말씀도 무슨 뜻인지 모릅니다. 인간적 관심을 따라 말씀을 대하면 핵심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그분을 사랑할 때 말씀을 제대로 듣고 깨닫게 됩니다.
더 깊은 묵상
● 예루살렘 출신 유대인들은 왜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나요? 주님을 더 깊이 알아 가는 데 방해가 되는 내 지식이나 생각은 무엇인가요?
●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말씀을 왜 전혀 깨닫지 못했을까요? 예수님 말씀을 온전히 듣고 깨닫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위대하신 주님을 제 얄팍하고 둔한 생각 안에 가두었던 어리석음을 걷어 내고 신실한 제자로 다시 서길 원합니다. 불신과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보내신 이의 뜻을 따라 구원을 이루어 가신 주님을 닮게 하소서. 주님을 사랑하고 말씀을 바로 깨닫는 복을 누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