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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7:53~8:11 - 정죄의 돌을 막으시고 용서로 새롭게 하시다(1월31일)

예청 2020. 1. 31. 08:04

2020.01.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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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죄의 돌을 막으시고 용서로 새롭게 하시다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죄 짐에 눌린 사람은)
(1) 죄짐에 눌린 사람은 다 주께 나오라 주 말씀의지 할때에 곧 평안 얻으리
후렴 : 의지하세 의지하세 주의지 하세 구하시네 구하시네 곧 구하시네
(2) 참 구원주신 주께서 보혈을 흘렸네 눈같이 희게 할피에 온몸을 잠그세
(3) 길 되신 우리 구세주 늘 인도하시네 너 지체 말고 믿으면 참 복을 받겠네
(4) 온 성도 하나되어서 영광 길 걸으면 한 없는 은혜 받아서 영원히 누리라


요한복음 7:53 - 8:11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1 예수는 감람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은 감람산에 가셨다가 다시 성전에서 가르치십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자를 끌고 와 어떻게 할지 예수님께 묻습니다. 예수님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그녀를 정죄하지 않으시며 다시는 죄짓지 말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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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지도자들의 시험7:53~8:5
어떤 이론이 성립하려면 그 자체에 내적 모순이 없어야 합니다. 이율배반적인 것을 주장하면 자가당착에 빠집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고발 명분을 찾으려고 예수님을 시험합니다. 그분의 가르침이 이율배반적임을 밝히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 예수님께 판결을 요구합니다. 모세의 입장을 제시하면서 이에 대해 어떻게 말하겠느냐고 예수님의 생각을 묻습니다. 만일 예수님의 견해가 모세의 말과 일치한다면 그동안 그분이 주장하신 용서의 법과 배치됩니다. 그 반대라면 예수님은 정통 유대인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됩니다. 자기 목적을 이루기 위해 남을 올무에 걸리게 하는 것은 무서운 죄입니다.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8:6~11
죄인을 향한 예수님의 생각은 늘 용서와 구원입니다. 음행 중에 잡힌 여자에 대한 처분을 앞세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뾰족한 수가 없으리라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는 촌철살인의 말씀으로 상대방을 유구무언으로 돌려세우십니다. 예수님은 돌로 치라고 명하심으로 모세의 율법에 위배되지 않게 말씀하십니다. 또한 손가락으로 땅에 어떤 글을 쓰셔서 그것을 본 사람들이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그들 역시 죄인임을 인정하게 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떠난 후 그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시며 성결한 삶을 살라고 권고하심으로 자비를 베푸십니다. 정죄와 시험이 가득한 세상에서 주님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을 좇으면 사랑과 용서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더 깊은 묵상
●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왜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예수님께 끌고 왔나요? 내 목적을 위해 상대를 곤경에 빠뜨리는 언행을 한 적은 없는지 돌아보세요.
● 예수님은 악한 종교 지도자들의 시험을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남을 정죄하고 시험에 걸려 넘어지게 하는 세상에서 승리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더럽고 추한 저를 주님이 생명으로 살려 주셨건만 은혜를 잊고 다른 사람을 향해 주저 없이 돌을 드는 제 완악함을 용서하소서. 매일 주님 말씀을 제 마음과 삶에 새겨 성결로 옷 입게 하소서. 분노가 가득한 세상에 사랑과 용서로 손 내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