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문교회/의성서문교회이야기

의성서문교회 세번째이야기

예청 2018. 4. 30. 08:01

요즘은 참 행복합니다.

교회에 가고 싶어지고 무엇을 또 할일이 없을까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정말 중고등 학창시절에 있었던 마음들이 새록새록 돋아나는것 같습니다.

중고등학창시절에는 눈만 뜨면 아침에 교회 들러 학교에가고

하교길에도 교회에 들러 집에 오곤 했던 일이 생각이 납니다

금요일이면 철야를 한다고 모여서 기도했던 기억들이 나면서

교회를 새롭게 건축한다고 벽돌들을 날랐던 생각들도 나기도 합니다

그때는 무슨 마음으로 그렇게 했는지 지금은 기억이 까마득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님을 향한 마음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너무 많이 세속화 되어서 이렇게 생각해보고 또 저렇게 생각해보고

무슨 일이든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많이 힘들고 어렵죠

이번 주도 한주간을 보내면서 교회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카페에 식탁과 의자가 들어와 교회카페가 가득찼습니다

조금은 복잡한 듯하지만 그래도 산뜻한 맛에 봐줄만은 합니다

토요일에는 서둘러 아내와 함께 교회에 갔습니다

이번에는 교회 화단과 의자를 만들려고 방부목재료를 사고

오일스텐도 사고 해서 갔습니다

사택앞이 너무 지저분한것 같아서 조그마하게 화단을 하나 만들어 꽃을 심고

또 그 앞에는 위험하다고 심어놓은 사철나무가 어설프고 외롭게 서 있어서

그것도 조그마하게 화단을 만들었습니다

또 카페에 에어컨을 설치하신다고 두분이 오셔서 오후 내내 일을 하고 계서서

그곳도 둘러보고 하다보니까 금새 시간이 가버렸습니다

긴 장의자를 만들려고 하다가 생각이 바꿔서 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조그마한 의자를 만들었습니다

의자를 두개 만들고 나니까 지쳐서 더 이상 무엇인가를 할수가 없네요

그래서 카페에 앉아서 목사님내랑 우리랑 개척설립예배며 교회예기를 하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것 저것 정리를 하고나니 여섯시가 훌쩍 넘었네요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주일은 아주 특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감사하고 감사하게 창천교회 권사님들이 오셔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교회가 되어져 가는 모습이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럽네요

하나님의 일하심이 눈으로 보면서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일은 우리 서문교회 나들이를 했습니다

오후예배를 마치고 목사님내랑 함께 영덕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의성서문교회로 부임하신지 2주가 조금 지났는데

그동안 교회 수리하느라 하루도 쉬지 못하신것 같아서

함께 바다 바람을 맞으러 갔습니다

함께 바다도 거닐고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식당에서 회도 먹고 영덕대게도 먹고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참 이 블러그에 찾아오시는 분들

우리교회 카페 이름 공모합니다

참가해서 선물 받을수 있는데?

댓글 남기시면 다음 주에 결과 알려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