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서문교회/의성서문교회이야기

의성서문교회 네번째이야기

예청 2018. 5. 7. 11:45

이번 한 주는 엄청난 일을 했습니다

월요일에는 목사님, 사모님이랑 영주성민교회를 방문하여

성민교회 목사님내외랑,임상근장로님 내외랑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행사에 필요한 물품과 인원을 지원받고자 했는데

성민교회 목사님과 장로님께서 식사를 성민교회에서 준비해 주시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음식준비할 사람도 도구도 없는 터라 너무 감사했습니다

화요일에는 교회카페에 전기공사를 할려고 계획을 하고 있어서

아침 일찍 준비를 하고 8시 전에 출발하여 교회에 도착을 하고

또 간판석 설치를 할려고 갑자기 계획을 세워서 준비한 간판석과

받침을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일단 간판석 설치를 위해 사무실 크레인과 사람들을 오라고 한터라

그것을 먼저 설치 해야 할것같아서 나는 간판석설치를 준비하고

목사님이랑은 전기설치를 준비했습니다



고민을 하다가 간판석을 들어오는 입구에 공간은 좁지만 설치하기로 하고

설치를 서둘렀습니다

간판석을 설치하고 나니 뒷쪽에 새겨 놓은 글씨가 조금 기울어져 있어서 글씨를 새긴곳에 연락을 하여

수정해 줄것을 말하였습니다

간판석을 설치하고 나니 오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카페 등을 새로 다시 달고 삼층 기도실에 전기 판넬을 깔고 뒷정리를 하면 오늘 작업은 끝입니다

카페 전등을 달고 주방과 창고 전등을 다는 동안 나는 삼층 기도실에 판넬을 깔 준비를 해 놓고

업무를 분담했습니다

빨리 끝을 내고 일찍 쉬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오후 세시가 조금 지났을까?

십자가와 간판을 세우신 다고 간판하시는 장로님이 갑자기 왔습니다

엉겁결에 간판에 십자가까지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간판 준비를 하는 동안 전기공사를 마무리하고 청소까지 마쳤습니다

간판이 달리고 불이 들어오고 하니까 가슴이 울렁거리네요

거의 일년이 넘게 간판도 십자가도 없이 살아 왔는데

간판이 달리고 불이 들어오니 감격하고 또 감격했습니다

이렇게 간판과 십자가를 마무리하고 나니 저녁 일곱시가 넘어서 목사님이 사주시는 맛있는

고등어 정식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로 만들어져 가는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임에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 너무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수요일은 하루 종일 비가 오네요

목요일은 이제 개척예배때 드릴 선물을 준비할려고 이곳저곳 다니며 준비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먼길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보통 드리는 수건이나 우산을 하지 않고

우리의 마음을 담아 조금 좋은것으로 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래서 녹차를 우려먹는 유리주전자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전기석장로님가게에서 가장 저렴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쓸 차량을 준비 할려고 현대자동차를 방문하여 견적을 받고

금요일에 결정을 하고 계약을 했습니다

11일승 스타렉스 은색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토요일은 페인트랑 오일스테인이랑 칠을 하려고 준비를 합니다

아침에 창천교회 권사님이 전도용 행주를 가지고 오신다고 해서

스터커랑 안내지를 준비해서 교회로 갔습니다

오전에는 오일스테인을 칠하려고 하는데

성민교회 노윤길 권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함께 커피도 마시고

칠도 같이하고 점심도 함께 드시고 가셨습니다


오후에 조금 오일스테인을 칠하고 옥상에 페인트 칠을 시작했습니다

칠을 한참하는데 손님들이 오셨네요

창천교회 집사님 내외분이 6시간을 넘게 달려서 오셨어요

그리고 우리 목사님 어머님과 누님들이 오셨어요

함께 칠을 하고 일찍 마치고 담소도 나누고

커피도 마시고 함께 저녁도 먹고 헤어졌습니다

이제 주일입니다

주일은 창천교회권사님내외분이 오셔서 함께 예배하시고

전도용품가지고 오신것 스티커도 붙이고 먹장어를 잡아오셔서

매운탕을 만들어 푸짐한 점심을 먹었습니다

비가 계속오네요

그래서 전도하러는 못 나가고 카페 이름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창천교회 권사님이 제안하신 오이코스가 다수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선물로 드렸습니다

하루 하루 개척예배 준비를 하고

되어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하면 할 수 없는 일들이

이루져 가는것이 신기하고 은혜가 넘쳐 납니다

생각하고 고민하면 어느 누구의 손길을 통해 하나님은 이루어가시더라고요

이제 개척예배후에 우리가 할 것을 찾아가야 할 것 같아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속 이루어가는 은혜가 넘치는 의성서문교회가 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일상을 예기하며 기록으로 남겨서 먼 훗날 다시

하나님의 행하심을 생각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