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생일

예청 2011. 9. 8. 08:24

생      일

 

 

특별한 날도 아닌 것이 괜히 특별한 날인양

묘한 기분이 든다

 

커피 한잔에

케익 한 조각을 놓고

오십이란 나이에

내 삶에 만족 할 만한

무엇인가 찾아 보지만

글쎄

아직은 그렇다할 무엇인가를

찾지 못한 것 같다

열심히 살아다고 자신하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결과도 없다

 

이젠

이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과

삶의 후반부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더 넉넉함으로

더 긍정적인 마음으로

항상 웃으며

행복하게

이웃을 사랑하며

주신것에 감사하며

나누며 베풀며

살아가 보자

 

이 세상에 내 모습으로 살아가게

만들어 주신 내 육신의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세상에서는 볼 수 없지만

그 모습 그대로 내 마음속에

간식하며

항상

아버지 어머니

불러 보며

뭉클한 마음에

감정에 몰입해 보기도 합니다

 

이젠

내 자녀에게 나의 모든 사랑을

부어 주어야 합니다

내 부모님이 나에게 주신것처럼 말입니다

상직아 은경아

사랑한다

늘 너희들 곁에서

안식처가 되어 줄께

힘들고 어려울때

쉼을 얻는 곳에서 너희들을 바라보고 있을께

언제든지 이 곳으로 달려오렴

이곳은 너희들이 쉼을 얻을 수 있는 곳이란다

 

행복한 가정을 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도 풍족하지도 아니하게

꼭 그렇게 행복하게

주신 그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삶을 통해서

사랑을 저하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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