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1:18~20) 세상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이들을 미련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입니다. 구주 예수님의 삶은 순종의 삶이었습니다. 그분은 아버지께 순종해 성육신하셨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도 힘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버지께 순종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로써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보여 주셨습니다. 스스로 죄를 해결할 수 없고, 자신을 구원할 수 없는 인간의 능력과 지혜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를 드러내셨습니다. 십자가의 도는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지혜입니다.
☞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1:21~25) 인간적인 지혜와 능력으로 무엇인가를 결정하고 행동할 때,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그것이 지혜로운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유대인은 힘 있는 정치적 왕을 기대했기에, 목수 출신에다 저주의 형벌인 십자가형으로 죽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방인 역시 범죄자처럼 사형당한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지 않았고, 헬라 철학에 비해 보잘것없어 보이는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시 살리심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드러내셨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할 때, 하나님이 택하신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에 이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전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십자가의 도’란 무엇일지, 여러 면으로 깊이 묵상해 보세요. ● 적용 질문 특히 이번 고난 주간에 내가 따라야 할 십자가의 도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하나님은 어떻게 그분의 지혜와 능력을 나타내셨나요? ● 적용 질문 내 지혜와 능력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인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나요? 고난 주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누구에게 어떻게 전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