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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1~12 - 형통한 삶의 비결은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3월26일)

예청 2015. 3. 2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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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
26
 
형통한 삶의 비결은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 열왕기상 2:1 - 2:12 ]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은 죽을 날이 임박하자 솔로몬에게 힘써 대장부가 되고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하라고 명합니다. 또한 요압과 시므온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고, 바르실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라고 명합니다. 다윗이 죽고 왕위에 앉은 솔로몬의 나라는 심히 견고합니다.


1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 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5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가 그들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6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7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8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그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므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9 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10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12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스올(6절) 죽은 자의 거처로 ‘무덤, 지옥, 구덩이’ 등으로 번역되었다.
 

본문 해설
☞ 다윗의 유언(2:1~9)
신앙만큼 귀한 유산은 없습니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늘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겼던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진실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처리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줍니다. 즉, 지위를 이용해 개인적인 복수를 했던 요압과 하나님이 세우신 왕권을 모욕했던 시므이를 처벌하라고 합니다. 반면에 자신을 도왔던 바르실래(삼하 17:27~29)의 아들들은 후대하라고 합니다. 이는 과거의 악을 청산하고 새 시대의 기강을 확립하도록 하라는 당부입니다. 솔로몬 왕국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전성기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아버지 다윗의 교훈에 크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 진정한 형통의 삶이 펼쳐집니다.

☞ 다윗의 죽음(2:10~12)
하나님 앞에 서 있을 때 인생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은 사명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은 살아 있는 동안 위대한 업적을 많이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7년을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33년을 다스렸다는 말로 간단하게 그의 일생을 정리합니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도, 아무리 부유한 사람도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면 모든 것을 놓고 떠나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명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40년간 다스리는 사명을 감당했듯이, 우리 역시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깨닫고 완수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사명은 허무하게 느껴지는 인생에 의미를 부여해 줍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세상을 어떻게 살라고 당부했으며, 왜 그렇게 말했을까요?
● 적용 질문
내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신앙의 유산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다윗의 죽음은 무엇을 보여 주나요?
● 적용 질문
내 일생이 어떻게 기억되기를 바라나요? 다음 세대를 굳건히 세우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이 땅에서 지내는 하루하루의 삶이 하나님 앞에 기록되고 있음을 한시도 잊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제게 허락된 자리에서 순종하는 삶으로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며 믿음의 선명한 흔적을 남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