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윗의 유언(2:1~9) 신앙만큼 귀한 유산은 없습니다.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늘 신실하게 하나님을 섬겼던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며 진실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처리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줍니다. 즉, 지위를 이용해 개인적인 복수를 했던 요압과 하나님이 세우신 왕권을 모욕했던 시므이를 처벌하라고 합니다. 반면에 자신을 도왔던 바르실래(삼하 17:27~29)의 아들들은 후대하라고 합니다. 이는 과거의 악을 청산하고 새 시대의 기강을 확립하도록 하라는 당부입니다. 솔로몬 왕국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전성기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아버지 다윗의 교훈에 크게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음을 다해 하나님 앞에 순종할 때 진정한 형통의 삶이 펼쳐집니다.
☞ 다윗의 죽음(2:10~12) 하나님 앞에 서 있을 때 인생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살아 있는 것은 사명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왕 다윗은 살아 있는 동안 위대한 업적을 많이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7년을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33년을 다스렸다는 말로 간단하게 그의 일생을 정리합니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도, 아무리 부유한 사람도 죽음의 순간을 맞이하면 모든 것을 놓고 떠나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명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40년간 다스리는 사명을 감당했듯이, 우리 역시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을 깨닫고 완수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합니다. 사명은 허무하게 느껴지는 인생에 의미를 부여해 줍니다.
● 묵상 질문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세상을 어떻게 살라고 당부했으며, 왜 그렇게 말했을까요? ● 적용 질문 내가 다음 세대에 물려줄 신앙의 유산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다윗의 죽음은 무엇을 보여 주나요? ● 적용 질문 내 일생이 어떻게 기억되기를 바라나요? 다음 세대를 굳건히 세우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