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침을 받은 144,000명(7:1~4) 진정한 믿음을 가진 이에게 고난과 박해는 구원의 확신과 천국에 대한 소망을 더욱 강화시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진노가 혹독하고 무섭다 해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은 무효화되거나 취소되지 않습니다. 앞서 일어난 여섯 가지 재앙으로 세상 사람들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도 무서움과 두려움을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진노가 맹렬해도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명, 즉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반드시 구원받고 승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은 네 천사는 재난을 막아 주고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의 때에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충성하는 신실한 성도를 기억하시며 끝까지 지키십니다.
☞ 언약을 계승하는 공동체(7:5~8) 하나님의 약속은 변개되거나 훼손되지 않고, 처음에 주어졌던 대로 성취됩니다. 이스라엘이 받은 모든 복과 유산과 권리는 은혜를 좇아 접붙여진 새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계승되고 상속됩니다. 하나님의 인을 맞은 이스라엘 각 지파의 숫자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열두 지파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새로운 공동체 형성을 제시하기 위함입니다. 구약성경의 열두 지파 명단과 비교해 볼 때, 요한계시록의 명단은 육신의 장자 르우벤이 아닌 영적 장자 유다를 가장 먼저 언급합니다. 또한 영적 싸움을 포기하고 우상을 섬긴 단 지파를 명단에서 삭제하고, 사사건건 반역을 일삼은 에브라임 대신 요셉을 넣습니다. 하늘나라 공동체는 이 땅에서 행한 믿음 행보의 결과를 보여 줄 것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의 인을 맞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께 속한 자녀로서 보호받고 있음을 어떻게 느끼나요? ● 묵상 질문 삭제 또는 첨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 명단이 구약의 명단과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구원받은 사람이라는 선민의식에 빠져 교만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