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째 인과 둘째 인 심판(6:1~4) 이 세상의 평화는 절대적일 수 없습니다. 여전히 악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님이 다시 오시기 전까지는 대립과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어린양이 첫 번째 인을 떼시자, 활을 가진 ‘흰말을 탄 자’가 등장해 계속해서 이기려고 싸움을 벌입니다. 어린양이 두 번째 인을 떼시자 붉은 말이 나오는데, 화평한 세상에 균열을 일으켜 서로 피 흘리며 죽고 죽이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모든 충돌과 전쟁은 하나님의 통제 아래 있으며,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일어날 뿐입니다. 만약 어떤 세력이든지 분수를 모르고 제한된 수위를 넘어서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무리 큰 싸움이 벌어져도, 아무리 강한 대적이 공격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참된 평화는 복음 안에 있습니다.
☞ 셋째 인과 넷째 인 심판(6:5~8) 아무리 참담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푸는 자비로운 아버지십니다. 어린양이 세 번째 인을 떼시자, 손에 저울을 가진 자가 검은 말을 타고 등장합니다. 전쟁으로 인해 황폐함과 굶주림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사람들은 하루 품삯으로 밀 한 되나 보리 석 되밖에 살 수 없는 극도의 식량난에 시달립니다. 어린양이 네 번째 인을 떼시자 청황색 말을 탄 자가 나와 수많은 사람을 비참한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환난 속에서도 최소한의 식량은 보존되며, 땅의 4분의 3은 생명에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성도는 견디기 힘든 환난 속에서도 살길을 열어 두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서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첫째 인과 둘째 인의 심판은 어떤 것인가요? ● 적용 질문 갈등과 충돌을 겪고 있다면, 그 원인과 해결책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나요? ● 묵상 질문 셋째 인과 넷째 인의 심판은 어떤 것인가요? ● 적용 질문 기근의 때, 사망의 때가 임할 때 어떤 마음과 태도로 극복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