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리석음의 폐단(10:1~7) 지혜자와 우매자의 삶은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지혜자의 마음은 공의로 가득하지만, 우매자의 마음은 불의로 가득합니다. 우매자의 마음은 미련함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은연중에라도 말과 행동을 통해 자신의 우매함을 드러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신의 마음을 지혜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죽은 파리 한 마리가 향유 전체를 더럽혀 못 쓰게 만들듯이 어리석음의 폐해는 참으로 큽니다. 적은 어리석음이라도 지혜를 가리고 존귀한 명예를 더럽히니 이를 경계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우매한 사람이 높은 지위를 얻고, 마땅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오히려 낮은 지위에 처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성도는 이처럼 모순된 세상을 살지만 믿음을 잃지 말고 지혜로운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 지혜의 유익(10:8~11) 일상생활에도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므로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구덩이를 파는 사람이 거기에 빠질 수 있고, 담을 허무는 사람이 담 사이에 있던 뱀에게 물릴 수 있습니다. 돌을 떠내는 사람이 일하다가 돌 때문에 다칠 수 있고, 나무를 쪼개는 사람이 작업하다가 나무에 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는 이 모든 위험에서 우리를 보호해 줍니다. 철 연장이 무뎌졌는데도 날을 갈지 않은 채로 계속 일한다면 힘이 더 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하면서 틈틈이 연장을 갈고 닦아야 합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성도는 이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들을 연마하고 계발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는 성공하는 삶의 필수 조건입니다.
● 묵상 질문 죽은 파리에 관한 비유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와 내가 버려야 할 ‘죽은 파리’와 같은 어리석음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열심히 일하는 중에 시간을 내서 연장을 갈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갈고 닦아야 할 나의 ‘철 연장’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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