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적의 접근(4:1~6) 물과 기름이 섞일 수 없듯, 성도는 세상과 타협할 수 없습니다. 고향에 돌아온 유다 백성이 성전을 건축한다는 소문이 돌자, 대적이 그들에게 접근합니다. 자신들도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성전을 건축하는 데 함께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말은 여호와 유일 신앙에서 나온 참된 믿음의 고백이 아닙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족장들은 그들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여러 신을 믿으며 종교적 혼합주의에 빠진 그들은 하나님 성전을 건축하는 데 참여할 이유가 없는 이방인이기 때문입니다. 고레스 왕의 조서에도 다른 민족들과 함께 성전을 건축하라는 명령은 없었습니다. 성전 건축은 유다 백성이 신앙을 순수하게 지키며 하나님을 향해 열심을 내야 하는 과정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추진하는 성도는 그럴듯한 말과 방법으로 접근하는 세상과 타협하지 말고 믿음의 순수성을 지켜야 합니다.
☞ 대적의 방해 공작(4:7~10) 세상은 성도를 그냥 두지 않습니다. 대적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하는 글을 올립니다. 여러 지역의 많은 사람이 이 글에 참여합니다. 유다 백성을 배척하는 데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된 것입니다. 과거 앗수르 왕이 정복한 사마리아 사람들도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는 대신, 이를 방해하는 데 일조합니다. 어둠이 빛을 싫어하듯 세상은 하나님 백성을 미워합니다. 우리는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믿음으로 시험과 환난을 통과하며 전진하게 되어 있습니다.
● 묵상 질문 스룹바벨과 족장들은 성전을 함께 건축하자는 이방인들의 제안을 왜 거절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어떤 세상의 유혹을 받으며, 그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묵상 질문 성전 건축을 집요하게 방해하는 이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나요? ● 적용 질문 교회와 그리스도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할 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