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생명의삶

에스라 2:43~70 - 성전 재건을 위한 아름다운 헌신(9월17일)

예청 2014. 9. 18. 06:58

묵상나눔터 | 정기구독신청 | 인쇄하기
 
2014.09
17
 
성전 재건을 위한 아름다운 헌신
[ 에스라 2:43 - 2:70 ]
 
[오늘의 말씀 요약]
귀환하는 백성이 총 42,360명입니다. 그중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 신하의 자손은 392명입니다. 조상이 이스라엘에 속했는지 밝힐 수 없는 사람들이 있고, 제사장 중에도 계보를 알 수 없어 직분을 행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족장들이 성전 건축을 위해 예물을 드립니다.


43 느디님 사람들은 시하 자손과 하수바 자손과 답바옷 자손과 44 게로스 자손과 시아하 자손과 바돈 자손과 45 르바나 자손과 하가바 자손과 악굽 자손과 46 하갑 자손과 사믈래 자손과 하난 자손과 47 깃델 자손과 가할 자손과 르아야 자손과 48 르신 자손과 느고다 자손과 갓삼 자손과 49 웃사 자손과 바세아 자손과 베새 자손과 50 아스나 자손과 므우님 자손과 느부심 자손과 51 박북 자손과 하그바 자손과 할훌 자손과 52 바슬룻 자손과 므히다 자손과 하르사 자손과 53 바르고스 자손과 시스라 자손과 데마 자손과 54 느시야 자손과 하디바 자손이었더라 55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하소베렛 자손과 브루다 자손과 56 야알라 자손과 다르곤 자손과 깃델 자손과 57 스바댜 자손과 하딜 자손과 보게렛하스바임 자손과 아미 자손이니 58 모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이 삼백구십이 명이었더라
59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단과 임멜에서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선조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 밝힐 수 없었더라 60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 육백오십이 명이요 61 제사장 중에는 하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한 사람을 아내로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을 따른 자라 62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하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63 방백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64 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요 65 그 외에 남종과 여종이 칠천삼백삼십칠 명이요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 명이요 66 말이 칠백삼십육이요 노새가 이백사십오요 67 낙타가 사백삼십오요 나귀가 육천칠백이십이었더라
68 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하나님의 전을 그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쁘게 드리되 69 힘자라는 대로 공사하는 금고에 들이니 금이 육만 천 다릭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 제사장의 옷이 백 벌이었더라 7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 몇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고 이스라엘 무리도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라

방백(63절) 방백으로 번역된 ‘티르샤타’는 바사의 관직으로 ‘존경받는 이’를 의미한다. 여기서는 스룹바벨을 가리킨다.
다릭, 마네(69절) 바사에서 금의 무게를 재는 단위였으며 훗날에는 화폐 단위로 쓰였다. ‘다릭’은 다윗과 지도자들이 성전 공사를 위해 드린 헌금을 잴 때도 사용되었다(대상 29:7). 금 61,000다릭은 약 500kg, 은 5,000마네는 약 3톤 정도다.
 

본문 해설
☞ 성전 재건에 앞장선 사람들(2:43~63)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세워 가는 일에는 모든 성도가 동참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에 귀환한 백성 가운데 느디님 사람들과 솔로몬 신하의 자손도 있었습니다. 느디님 사람들은 순수한 이스라엘 민족이 아니라, 전쟁 포로로 이스라엘에 유입되어 성전 봉사를 맡았던 사람들이라 추정됩니다. 이들은 재건된 성전에서 잡일을 하며 레위인을 돕습니다. 솔로몬 신하의 자손은 솔로몬이 굴복시켜 역군으로 삼은 가나안 원주민이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들은 비천한 신분이었으나 하나님을 위해 성전 재건에 충성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가려면 모든 공동체 구성원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 누구도 자신은 보잘것없다며 뒤로 물러나지 말아야 합니다.

☞ 족장들의 헌신(2:64~70)
하나님의 일에는 반드시 수고와 헌신이 따릅니다.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1차 귀환자는 총 42,360명입니다. 몇몇 족장은 무너진 성전 터에 이르자,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예물을 드립니다. 힘이 닿는 대로 정성을 다해 드립니다. 그렇게 드린 예물이 금 61,000다릭, 은 5,000마네나 됩니다. 이는 오늘날 돈의 가치로 환산하면 억대가 훌쩍 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족장들은 하나님의 성전 재건 약속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그 약속의 성취를 위해 자신의 물질을 아낌없이 드리며 하나님께 헌신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물질과 시간과 재능과 노동력, 그 어떤 것이든 기꺼이 드리며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 묵상 질문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들의 명단을 기록으로 남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예루살렘의 성전 터에 도착한 족장들은 어떤 마음으로 예물을 드렸을까요?
● 적용 질문
크든 작든, 많든 적든 아까워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쁘게 드릴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하나님의 성전 재건에 함께하는 것을 봅니다. 지금 제 모습이 어떠하든지 이 땅 위에 주님 나라를 지어 가는 일에 기쁨으로 동참하게 하소서. 마음, 손과 발, 물질, 재능으로 고르게 쓰임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