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생명의삶

신명기 15:1~11 - 움켜쥐지 않고 편 손에 하늘의 복이 담깁니다(5월8일)

예청 2020. 5. 8. 06:09

2020.05.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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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쥐지 않고 편 손에 하늘의 복이 담깁니다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1)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몸을 아끼고 사랑하듯
형제와 이웃을 사랑하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2)널 미워 해치는 원수라도 언제나 너그럽게
사랑하라 널 핍박하는 자 위해서도
신실한 맘으로 복을 빌라 주께서 우리게
명하시니 그 명령 따라서 살아가리
(3)나 항상 주님을 멀리하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죄인을 사랑하사
주께서 몸 버려 죽으셨다 속죄의 큰 사랑
받은 이몸 내 생명 다 바쳐 충성하리 아멘
(경배와 찬양)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새 부대가 되게 하여 주사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 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신명기 15:1 - 15:11
1 매 칠 년 끝에는 면제하라 2 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그의 이웃에게 꾸어 준 모든 채주는 그것을 면제하고 그의 이웃에게나 그 형제에게 독촉하지 말지니 이는 여호와를 위하여 면제를 선포하였음이라 3 이방인에게는 네가 독촉하려니와 네 형제에게 꾸어 준 것은 네 손에서 면제하라
4~5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만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내리는 그 명령을 다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네가 반드시 복을 받으리니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신 대로 네게 복을 주시리니 네가 여러 나라에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하겠고 네가 여러 나라를 통치할지라도 너는 통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7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땅 어느 성읍에서든지 가난한 형제가 너와 함께 거주하거든 그 가난한 형제에게 네 마음을 완악하게 하지 말며 네 손을 움켜쥐지 말고
8 반드시 네 손을 그에게 펴서 그에게 필요한 대로 쓸 것을 넉넉히 꾸어 주라
9 삼가 너는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지 말라 곧 이르기를 일곱째 해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네 궁핍한 형제를 악한 눈으로 바라보며 아무것도 주지 아니하면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리니 그것이 네게 죄가 되리라
10 너는 반드시 그에게 줄 것이요, 줄 때에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 말 것이니라 이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하는 모든 일과 네 손이 닿는 모든 일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11 땅에는 언제든지 가난한 자가 그치지 아니하겠으므로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노니 너는 반드시 네 땅 안에 네 형제 중 곤란한 자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펼지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매 7년 끝에는 이웃이나 형제에게 꾸어 준 모든 채무를 면제해 주어야 합니다. 이 명령을 지켜 행하면 반드시 복을 받고 백성 중 가난한 자가 없을 것입니다. 면제년이 가까이 왔다 하고 궁핍한 자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 죄가 됩니다. 가난한 형제에게 아끼는 마음 없이 주어야 복을 받습니다.



안식년의 면제 규례 15:1~6
하나님은 언약 백성이 빚의 노예가 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7년마다 동족의 빚을 면제하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안식년에 땅만 안식시키지 않으시고 빚진 자도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 안식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면제 규례를 제정하신 이유는 언약 공동체 안에서 구성원의 경제적 격차를 완화하고 실패를 만회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언약 백성은 인색하지 않고 가난한 약자에게 관용을 베풀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복을 받아 가난한 사람이 없는 부유한 공동체, 열국을 다스리는 강한 나라로 우뚝 설 것입니다(4~6절).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빚을 탕감해 주는 일은 우리 죄를 값없이 용서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면제 규례의 악용 금지 15:7~11
도움을 구하는 가난한 형제를 거절하면 안 됩니다. 안식년이 가깝다고 꾸어 주기를 꺼린다면, 면제 규례가 오히려 가난한 형제의 생계를 옥죄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 일로 가난한 형제가 하나님께 호소하면, 그를 거절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 죄인이 됩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에게 ‘반드시’(8, 10~11절) 도움을 주라고 명하십니다. 손을 펴고 필요한 대로 도움을 주되 인색한 마음으로 말고 ‘넉넉히’ 꾸어 주어야 합니다. 언약 백성의 삶에서 구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가 사는 땅에서 가난한 사람이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궁핍한 자들을 모른 체하지 않고 넉넉히 섬긴 손길에 하나님이 큰 복으로 채워 주십니다.
더 깊은 묵상
●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면제년 규례를 제정해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난한 지체를 위해 나는 어떤 권리 혹은 이익을 기꺼이 포기할 수 있을까요?
●안식년이 가까웠음을 의식해 가난한 사람을 외면하면 어떻게 되나요? 내가 모른 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이웃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곤란하고 궁핍한 이웃에게 넉넉히 손을 펴라는 말씀에 기꺼이 순종하게 하소서. 이웃에게 완악함과 인색함이 하나님께 죄가 됨을 기억하게 하소서. 저 또한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는 존재임을 깨닫고, 이웃의 절실한 필요를 돌아보며 채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