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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2:1~12 - 참주인을 잊은 자에게는 그분의 심판이 임합니다(4월7일)

예청 2020. 4. 9. 06:53

2020.04.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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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주인을 잊은 자에게는 그분의 심판이 임합니다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304.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구)404장]
1.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말로다 형용 못하네 저 높고 높은 별을 넘어 이 낮고 낮은 땅 위에 죄범한 영혼 구하려 그 아들 보내사 화목 제물 삼으시고 죄 용사 하셨네
2. 괴로운 시절 지나가고 땅 위의 영화 쇠할 때 주 믿지 않던 영혼들은 큰 소리 외쳐 울어도 주 믿는 성도들에게 큰 사랑 베푸사 우리의 죄 사했으니 그 은혜 잊을까
3. 하늘은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 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 할 수 없겠네 하나님의 크신 사랑 그 어찌 다 쓸까 저 하늘 높이 쌓아도 채우지 못하리
[후렴]
하나님 크신 사랑은 측량 다 못하네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 성도여 찬양하세


마가복음 12:1 - 12:12
1 예수께서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지어서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2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내니
3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4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하였거늘
5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들이 그를 죽이고 또 그 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인지라
6 이제 한 사람이 남았으니 곧 그가 사랑하는 아들이라 최후로 이를 보내며 이르되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7 그 농부들이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자 그러면 그 유산이 우리 것이 되리라 하고 8 이에 잡아 죽여 포도원 밖에 내던졌느니라
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11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놀랍도다 함을 읽어 보지도 못하였느냐 하시니라
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종교 지도자들에게,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주고 타국에 간 주인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때가 이르자 주인이 소출을 받으려 종들을 보내나, 농부들은 매번 종을 때리거나 죽이고 최후에는 주인의 아들마저 죽입니다. 주인은 그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입니다.


은혜를 잊은 악한 농부들 12:1~8
자신의 참주인을 잊어버리고 주인 노릇 하려는 것이 죄입니다. 포도원 농부 비유는 성전 정화 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11:28)라고 항변하는 종교 지도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포도원은 이스라엘을, 주인은 하나님을, 농부들은 종교 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주인의 은혜를 잊어버린 악한 농부들은 주인이 보낸 종들(선지자들)뿐 아니라 그 아들(예수님)까지 무참히 죽입니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자신에 대한 그들의 음모가 결국 하나님을 향한 반역임을 깨우치십니다. 성도는 자신의 참주인을 알고, 자기 백성을 향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버려진 돌이 머릿돌 되다 12:9~12
주인의 은혜를 저버리고 자기 욕심을 따라 행하면 결국 심판을 받습니다. 포도원 주인(하나님)은 악한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권세 있는 존재입니다. 주인이 기회를 주지 않았다면 그들은 애초에 아무것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악한 욕심과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그들은 모든 것을 잃고 맙니다. 건축자들은 종교 지도자들을, 모퉁이의 머릿돌은 예수님 자신을 가리킵니다(10절). 건축자들이 쓸모없다고 돌을 버린 것처럼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업신여겨 죽이지만, 그분은 모퉁이의 머릿돌처럼 요긴하게 되실 것입니다. 이는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예수님이 모든 믿는 이의 주(主) 되실 것임을 가리킵니다. 인생의 참주인을 기억하고 그분을 삶의 초석으로 삼는 것이 지혜입니다.
더 깊은 묵상
● 포도원 농부들이 주인의 아들을 죽인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지금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지, 내가 주인 노릇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세요.
● 모퉁이의 머릿돌은 무엇을 상징하나요? 예수님을 쓸모없다고 여기는 이들에게 인생의 참주인이 예수님이심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귀한 아들을 내주시기까지 죄인들이 돌이키기를 원하셨던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을 봅니다. 제 안에 차오르는 욕심과 사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주님을 배반하지 않게 하소서. 참된 보배를 여전히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을 향해 구원자 예수님을 힘 있게 증언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