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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1:15~25 - 예수님께 배우는 기도에 관한 교훈(4월6일)

예청 2020. 4. 9. 06:52

2020.04.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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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찬양
263. 이 세상 험하고 [(구)197장]
1.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 쓰면 큰 권능 얻겠네
2. 주님의 권능은 한 없이 크오니 돌 같은 내 마음 곧 녹여 주소서
3. 내 맘이 약하여 늘 넘어지오니 주 예수 힘주사 굳세게 하소서
4. 죄사함 받은 후 새 사람 되어서 주 앞에 서는 날 늘 찬송하겠네
[후렴]
주의 은혜로 대속받아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 같이 희겠네 아멘

(경배와 찬양)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마음 만져 주소서 하나님 나의 영혼 새롭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신실하게 진실하게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하나님 나의 기도 들어 주소서 하나님 주의 길로 인도하소서


마가복음 11:15 - 11:25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묵상도우미
서서 기도할 때(25절) 당시에는 서서 기도하는 것이 보편적인 기도 방법이었다(시 134:1).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성전의 장사꾼들을 내쫓으시며 ‘만민이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꾸짖으십니다. 베드로가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다’고 말씀드리자, 예수님은 믿음으로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고 하십니다. 남을 용서해야 하나님도 우리 허물을 사하십니다.


성전을 정화하시는 예수님 11:15~19
공간은 사용하는 사람 혹은 목적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공간이요 만민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든 이들에게 분노하십니다. 성전 권력자들은 희생 제물을 팔아 이윤을 챙기며 가난한 자들의 등을 치는 강도와 다름없었습니다. 그들은 성결한 은혜의 장소를 부정한 탐욕의 장소로 전락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잎사귀만 무성할 뿐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처럼(11:12~14) 성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예루살렘 성전 시대는 끝나고 새로운 성전 시대가 열렸습니다(요 2:19). 우리 몸은 우리 것이 아니라 성령의 전입니다(고전 6:19~20).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바 되었기에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해 드려져야 합니다.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11:20~25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영혼의 호흡입니다. 욕심으로 구하는 것이 아닌 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예수님이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후에(11:12~14) 제자들은 그 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목격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기도에 관한 교훈으로 연결시키십니다.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은 첫째, 응답을 의심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결국 하나님의 능력과 신실하심에 대한 신뢰입니다. 둘째, 걸림돌이나 막힘이 없는 관계입니다. 이는 진정성 있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도는 말로만이 아닌 우리의 전인격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준비된 믿음의 기도에 불가능을 가능하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성전에서 매매하는 이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어떤 행동을 취하셨나요? 주님이 거하시는 성전 된 몸과 마음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 예수님이 교훈하신 기도 응답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기도 응답을 가로막는 내 안의 장애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저와 공동체가 경건의 모양만 화려하고 경건의 능력은 말라 버려 주님께 책망을 들을까 두렵습니다. 제 안에 슬며시 들어온 세상의 가치관을 둘러엎으시고 저를 깨끗한 성전으로 다시 세우소서. 주님을 향한 믿음이 의심 없는 기도와 거룩한 영성으로 드러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