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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1:1~15 - 말씀으로 새롭게 하신 사명, 함께 이루는 하나님 역사(3월19일)

예청 2020. 3. 19. 07:53

2020.03.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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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으로 새롭게 하신 사명, 함께 이루는 하나님 역사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주님 주실 화평)
(1)주님 주실 화평 믿음 얻기 위해 너는 정성껏 기도했나 주의 제단 앞에 모두 바치기 전 복을 받을 줄 생각마라
후렴:주의 제단에 산 제사 드린 후에 주 네 맘을 주장하니주의 뜻을 따라 그와 동행하면 영생 복락을 누리겠네
(2)주의 밝은 빛에 항상 활동하며 선한 사업을 힘쓰겠네 자유 얻으려면 주ㄴ의 뜻을 따라 너의 모든 것 희생하라
(3)주의 제단 앞에 모두 바친 후에 주와 온전히 사귀겠네 주님 주신 기쁨 또한 그의 사랑 어찌 말로다 형용하랴


학개 1:1 - 1:15
1 다리오왕 제이년 여섯째 달 곧 그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로 말미암아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3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4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5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9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라
10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11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12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이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를 보내셨음이라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
13 그때에 여호와의 사자 학개가 여호와의 위임을 받아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 하니라
14 여호와께서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의 마음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마음과 남은 모든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
15 그때는 다리오왕 제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었더라

묵상도우미
스룹바벨(1절) 1차 포로 귀환의 지도자로서 어려움 가운데서도 백성을 독려해 다리오왕 6년에 성전 재건을 완료했다. 다윗의 혈통으로 태어난 사람이다(마 1:12; 눅 3:27).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다리오왕 2년 여섯째 달 초하루에 하나님이 선지자 학개에게 말씀하십니다. 백성이 각각 자기 집은 빨리 지었어도 하나님의 집은 황폐하게 두어 하나님이 하늘의 이슬과 땅의 산물이 그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백성의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24일에 그들이 하나님의 전 공사를 시작합니다.


성전 재건에 대한 책망과 권면 1:1~11
사명을 외면하면 열매를 거둘 수 없습니다. 고레스 칙령으로 바벨론에서 귀환한 백성은 16년 동안 성전 재건하는 일을 중단했습니다. 그들은 성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않았다는 핑계를 대며, 나무로 만든 ‘판벽한 집’을 짓고 곡식을 많이 수확해 안락하게 사는 데만 온통 관심을 쏟았습니다. 하지만 노력에 비해 소득은 형편없었고, 그들의 땅에는 가뭄과 기근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하던 백성이 본토로 돌아온 목적은 성전을 재건해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뒤로하고 불순종한 그들의 행위를 깨우치시고 성전을 재건하게 하시고자 선지자를 통해 권면하십니다. 하나님 백성은 그 어떤 것보다도 먼저 삶의 우선순위,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다시 시작된 성전 재건 공사 1:12~15
말씀을 좇아가면 위대한 역사가 성취됩니다. 여건과 상황이 좋지 않아도 사명을 위해 결단하고 헌신하면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합니다. 학개 선지자의 불같은 메시지를 듣고 백성은 비로소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습니다. 그리하여 16년 동안이나 중단했던 성전 재건 공사를 학개의 첫 설교 후 24일 만에 재개하고, 그로부터 약 4년 만에 완료합니다(스 6:13~22). 하나님이 순종하는 백성과 함께하시며 그들이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기꺼이 헌신할 힘을 주신 것입니다. 핑계, 변명, 합리화, 망설임을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순종할 때 상상하지도 못한 길이 열립니다. 말씀을 청종하는 것이 열매 맺는 길입니다.
더 깊은 묵상
● 백성이 열심히 수고해도 풍성한 수확을 얻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금 내 삶의 우선순위에서 잘못된 것은 무엇이며 어떻게 조정해야 할까요?
● 성전을 건축하라는 하나님 말씀 앞에서 백성은 어떻게 반응했나요? 하나님이 말씀으로 내 마음을 감동시켜 행하게 하시는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말씀에 비추어 제 행위를 살펴봅니다. 사명을 잊고 세상적인 행복과 안정된 삶을 추구하기에 급급했던 저를 용서하소서. 듣고 받은 말씀에 순종하기를 미루지 않기 원합니다. 어떤 일을 하라고 성령께서 제 마음을 감동시키실 때 머뭇거리지 않고 그 일을 시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