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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개 2:10~23 - 하나님 뜻으로 돌이킴이 복의 시작입니다(3월21일)

예청 2020. 3. 21. 07:05

2020.03.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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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찬양
(나의 죄를 정케 하사)
(1)나의 죄를 정케하사 주의 일꾼 삼으신 구세주의 넓은 사랑 항상 찬송합니다
후렴:나를 일꾼 삼으신 주 크신 능력 주시고 언제든지 주 뜻대로 사용하여 주소서 아멘
(2)내게 부어 주시려고 은혜 예비 하신 주 주의 은혜 채워주사 능력 있게 하소서
(3)죄의 짐을 풀어주신 주의 능력 크도다 나를 피로 사신 예수 내 맘속에 오소서
(4)주여 내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우사 생명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옵소서


학개 2:10 - 2:23
10 다리오왕 제이년 아홉째 달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11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는 제사장에게 율법에 대하여 물어 이르기를 12 사람이 옷자락에 거룩한 고기를 쌌는데 그 옷자락이 만일 떡에나 국에나 포도주에나 기름에나 다른 음식물에 닿았으면 그것이 성물이 되겠느냐 하라 학개가 물으매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니라 하는지라 13 학개가 이르되 시체를 만져서 부정하여진 자가 만일 그것들 가운데 하나를 만지면 그것이 부정하겠느냐 하니 제사장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부정하리라 하더라
14 이에 학개가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나라가 그러하고 그들의 손의 모든 일도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에서 드리는 것도 부정하니라 15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오늘부터 이전 곧 여호와의 전에 돌이 돌 위에 놓이지 아니하였던 때를 기억하라 16 그때에는 이십 고르 곡식 더미에 이른즉 십 고르뿐이었고 포도즙 틀에 오십 고르를 길으러 이른즉 이십 고르뿐이었었느니라
17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 손으로 지은 모든 일에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과 우박으로 쳤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이키지 아니하였느니라 18 너희는 오늘 이전을 기억하라 아홉째 달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기억하여 보라 19 곡식 종자가 아직도 창고에 있느냐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석류나무, 감람나무에 열매가 맺지 못하였느니라 그러나 오늘부터는 내가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20 그달 이십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1 너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말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22 여러 왕국들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여러 나라의 세력을 멸할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 자를 엎드러뜨리리니 말과 그 탄 자가 각각 그의 동료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23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날에 내가 너를 세우고 너를 인장으로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묵상도우미
고르(16절) 곡식 또는 가루를 재거나 기름 같은 액체를 재는 데 사용되는 단위(스 7:22; 겔 45:14). 호멜과 같은 양으로 1고르는 약 220리터다.
깜부기(17절) 곡물에 생기는 병의 일종이다. 과도한 습기로 인해 곡식의 알갱이에 곰팡이가 피는 것이다.
인장(23절)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호탐’은 개인의 공식적인 서명을 나타낸다. 반지 형태도 있지만 사슬이나 가죽끈을 달아 부착하기도 했다. 여호와의 종을 나타내는 은유적 표현으로도 사용되었다(렘 22:24~25).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다리오왕 2년 아홉째 달 24일, 하나님이 백성과 나라가 부정하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밭과 포도주 틀과 과실나무의 소산이 적었던 때를 기억하라 하시고, 그러나 오늘부터는 백성에게 복을 주겠다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실 그날에 그분의 종 스룹바벨을 세우실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부터 복을 주리라 2:10~19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하고 순종하는 것은 참된 복을 얻는 길입니다. 학개가 제사장에게 두 가지로 질문한 것의 대답은 ‘거룩함은 접촉을 통해 다른 대상으로 옮겨지지 않지만, 부정함은 접촉을 통해 다른 대상으로 옮겨진다’는 의미입니다(레 21:1; 민 19:22). 이와 같이 죄는 쉽게 전염됩니다. 70년 바벨론 포로 생활을 지내며 세상적인 가치관과 사고방식에 익숙해진 백성은 지속적으로 성전에 나아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성전 재건은 그들이 부정함에서 회복되고 하나님의 복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기 위한 정결 의식과도 같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며 성전의 지대를 쌓기 시작한 그들에게 복을 약속하십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며(요 4:24) 하나님을 깊이 만날 때 곤고함이 사라지고 풍성한 복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종, 스룹바벨 2:20~23
하나님은 친히 택하시고 세우신 사람을 통해 역사를 이끌어 가십니다. 포로지에서 백성을 이끌고 본토로 돌아온 지도자 스룹바벨은 대적들의 반대와 공격, 내부의 회의와 불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학개를 통해 스룹바벨을 격려하시며 그의 리더십에 힘을 실어 주십니다. 온 우주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성전 재건을 위해 스룹바벨을 택하셔서 마치 하나님의 인장 반지처럼 귀하게 사용하실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는 ‘남은 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해 가는 역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깊은 묵상
●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여러 재앙을 통해 무엇을 깨닫기 원하셨을까요? 참된 복을 받아 누리려면 오늘부터 내게 어떤 삶의 자세가 필요할까요?
●성전 재건을 이끌 스룹바벨에게 하나님은 어떤 약속을 하셨나요? 하나님은 나를 어떻게 격려하시며, 내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돕고 격려하길 원하실까요?
오늘의 기도
죄와 세상 가치관에 물든 저를 회개의 자리로 이끄시며 ‘그러나 오늘부터 복을 주리라’고 말씀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보잘것없는 저를 택하시고 세우셔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거룩하고 아름답고 풍성한 삶으로 하나님 이름을 드높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