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생명의삶

요한복음 12:12~19 - 성령님이 깨우쳐 주신 '평화의 왕' 예수님(2월17일)

예청 2020. 2. 17. 07:52

2020.02.17 (월)

Logo

| 묵상나눔터 | 정기구독신청 |

성령님이 깨우쳐 주신 ‘평화의 왕’ 예수님 영상큐티보기

오늘의 찬양
80.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구)101장]
1. 천지에 있는 이름 중 귀하고 높은 이름 주 나시기 전 지으신 구주의 이름 예수
2. 주 십자가에 달릴 때 명패에 쓰인대로 저 유대인의 왕이요 곧 우리 왕이시라
3. 지금도 살아 계셔서 언제나 하시는 일 나 같은 죄인 부르사 참 소망 주시도다
4. 주 예수께서 영원히 어제나 오늘이나 그 이름으로 우리게 참 복을 내리신다
[후렴]
주 앞에 내가 엎드려 그 이름 찬송함은 내 귀에 들린 말씀 중 귀하신 이름 예수 아멘


요한복음 12:12 - 12:19
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15 이는 기록된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데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묵상도우미
종려나무(13절) 야자과의 상록수로, ‘아름다움’과 ‘번성’을 상징한다(시 92:12~13; 아 7:7~8).
호산나(13절)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으로, 시편 118편 25절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구원자를 향한 찬양의 외침으로도 쓰인다(마 21:9; 막 11:9~10).

본문해설

[오늘의 말씀 요약]
명절에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이에 큰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나가 “호산나…이스라엘의 왕이시여.”라고 외치며 그분을 맞이합니다.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의 표적에 대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온 세상이 예수님을 따른다고 서로 말합니다.


어린 나귀를 타신 왕 12:12~16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올바로 깨우치려면 성령님의 조명하심이 필요합니다. 예루살렘에 모인 무리는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아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호산나’를 외치며 예수님을 환영합니다. 훗날 요한은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을 ‘평화의 왕’으로 기록합니다(슥 9:9 참조). 사실 제자들도 당시에는 무리처럼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정치적 왕이요 메시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죽음 이후 이 땅에 오신 성령님으로 인해 그들은 예수님을 승전의 왕이 아닌 ‘평화의 왕’으로 바르게 깨닫게 됩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을 올바로 알고 기억(해석)하도록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14:26). 성경과 예수님을 바르게 깨닫기 위해 항상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무리의 증언, 무리의 영접12:17~19
증언은 먼저 어떤 사실을 보거나 체험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그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논리와 수사학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헬라 철학자들의 방식과 다르고, 율법 해석의 전통을 따라 판단하는 유대인들의 방식과도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큰 무리가 환영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것을 목도한 이들의 증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은 그들을 율법 지식으로 설득하려 했지만 실패하고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라며 탄식합니다. 증언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력한 복음 전파 방법입니다. 성도는 입술의 고백과 행동하는 삶으로 예수님을 담대히 증언해야 합니다.

더 깊은 묵상
● 예수님이 영광을 얻으신 후에 제자들이 깨닫게 된 것은 무엇인가요? 성령님의 조명하심으로 내가 올바로 깨닫게 된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큰 무리가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환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담대히 증언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가 환호하며 예수님을 찬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직하게 돌아봅니다. 세상의 고정 관념을 깨뜨리고 겸손과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사망에 매여 있는 인간에게 참된 구원을 주시는 주님을 알아보고 증언할 수 있도록 제 영을 밝혀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