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죽음(4:18~28) 갑자기 닥친 불행은 믿음을 가늠하는 척도가 됩니다. 기대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귀하게 얻은 아들이 죽자, 여인은 아들을 엘리사의 침상에 두고 엘리사를 찾아 나섭니다. 멀리서 수넴 여인을 발견한 엘리사는 그녀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감지하고 게하시를 통해 “평안하냐?”라고 세 번 묻습니다. 여인이 엘리사를 만나기 위해 급히 길을 떠나고, 엘리사의 물음에 평안하다고 대답한 것은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이 죽은 아들을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를 만난 수넴 여인은 그의 발을 잡고 다급한 사정을 호소합니다. 불행이 엄습할 때, 하나님의 자녀 역시 고통을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의 형편을 모두 아시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우리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아들의 소생(4:29~37) 하나님은 그분께 나아가는 사람에게 상을 주십니다. 수넴 여인의 사정을 들은 엘리사는 자신의 사환 게하시를 여인의 집으로 보냅니다. 그러나 수넴 여인은 엘리사에게 동행해 주기를 요청합니다. 여인의 간절한 청원에 엘리사는 여인과 함께 갑니다. 이미 죽어 침상 위에 누워 있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엘리사는 문을 닫고 가장 먼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고 나서 자기 몸의 각 부분을 아이 몸의 각 부분에 대고 엎드립니다. 하나님이 마침내 아이를 다시 살려 주시자, 여인은 엘리사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표현합니다. 어떤 문제에 직면하든지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간절히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하십시오. 우리의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이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고 신실하게 응답하십니다.
● 묵상 질문 아들이 죽었을 때, 여인이 장례를 치르는 대신 엘리사를 먼저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만날 때,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무엇을 하나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게하시만 보내려던 엘리사가 수넴 여인과 직접 동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 앞에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얼마나 간절하게 나아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