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리사의 예언(3:13~20) 문제 많은 인생에 유일한 해답은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왕 여호람을 책망한 엘리사는 유다 왕 여호사밧을 생각해 이스라엘 연합군을 위한 예언을 합니다. 골짜기에 웅덩이를 파면 물을 얻을 것이며, 모압과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둘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의 기후 여건상 건기에는 땅이 바짝 말라 있어 땅을 판다고 해서 물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고, 이튿날 자신들이 판 웅덩이에 물이 가득하게 고인 것을 발견합니다. 비록 지금 바짝 마른 절망의 골짜기를 지난다 해도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샘이 터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바라볼 것은 길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길을 내시는 ‘하나님’입니다.
☞ 연합군의 승리(3:21~27)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인간의 이성을 뛰어넘습니다. 높은 곳에 진을 친 모압 사람들은 아침 일찍 이스라엘이 머물던 골짜기에 해가 비쳐 물이 붉게 된 것을 보고 이스라엘 연합군이 서로 싸워 피로 물든 것이라고 오판합니다. 이에 이스라엘 군대의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성급하게 노략하러 감으로 패망을 자초합니다. 그리고 결국 모압 땅은 황폐하게 됩니다. 길하레셋마저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모압 왕은 급기야 자신의 맏아들을 모압의 신 그모스에게 번제로 바치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이에 격분한 이스라엘은 철군하고 전쟁은 일단락됩니다. 환난 가운데서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그분의 도우심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에 응답하시며 피난처가 되어 주십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명령을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침체와 절망 가운데서 힘들지만 공동체가 순종해야 할 말씀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모압 사람들이 착각한 것은 무엇이며, 그 결과는 어떠했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개입해 주시고 도와주시길 바라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