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르심을 받은 종(1:1~2)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야 제자도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친동생 유다는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정체성이 확고했기에 혈연관계를 뛰어넘어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성도는 인간적인 지위나 신분, 학식이나 능력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 가운데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사명자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복음을 위한 소명에 헌신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긍휼과 평강과 사랑’을 날마다 구해야 합니다.
☞ 힘써 싸우라(1:3~4) 삶의 방식은 다양해도 구원의 이름과 방법은 유일합니다. 인간은 예수님의 대속을 통해서만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습니다. 즉,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받아들일 때 하나님 나라의 일원이 됩니다. 그러나 당시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불경건한 이들은 거짓된 공로주의를 주장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악용해 방탕하게 생활했습니다. 복음은 어떤 체험, 선행, 기적보다 우선합니다. 그 복음을 지키기 위해 선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 심판에 이른 사례들(1:5~10) 하나님의 말씀에 고의로 불순종하면 어느 누구나 심판을 받습니다. 열 가지 기적을 맛보고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은 완악함과 강퍅함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음란에 빠진 도시 소돔과 고모라는 유황불로 멸망당했습니다. 존귀한 천사들 역시 교만해져 말씀을 어김으로써 영원히 결박되어 흑암에 갇히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자기 생각이나 경험을 절대시하면 우상 숭배에 빠집니다. 누구든 말씀을 떠나면 안전지대에 거할 수 없습니다.
● 묵상 질문 본문에 나타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나는 누구인가요?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할 때는 언제인가요? ● 묵상 질문 ‘일반으로 받은 구원’이란 무엇을 뜻할까요? ● 적용 질문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어떻게 지켜 나갈 수 있을까요? ● 묵상 질문 유다가 예로 든 피조물들이 심판받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거짓 교사들의 최후를 생각할 때 어떤 도전 혹은 위로를 받고, 어떤 결단을 하게 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