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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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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 왕 여호사밧의 통치(22:41~50) 얼마나 많은 일을 했느냐보다 얼마나 하나님 뜻을 좇아 밀도 높게 살았느냐가 중요합니다. 아사에 이어 유다의 왕이 된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의 아합 가문과 인척 관계를 맺고(대하 18:1), 군사 동맹으로 평화를 유지합니다. 그는 여호와 앞에서 아버지처럼 정직하게 행하며 바른길을 갔으나, 산당을 없애지는 못합니다(43절). 성경은 이 일이 결정적인 오점이었음을 강조하고자 ‘그러나’라는 단어를 삽입합니다. 한편 여호사밧의 배가 오빌로 금을 구하러 가다가 파선합니다. 이때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제안한 것을 여호사밧이 거절합니다. 우상 숭배자인 아하시야와 계속 협력하다가 하나님께 징계받을까 두려웠기 때문입니다(대하 20:36~37). 하나님이 경고하실 때 멈추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의 통치(22:51~53) 죄악의 길에서 돌이키지 않는 삶에 남은 것은 심판뿐입니다. 아하시야는 아합이 하나님의 징계로 죽는 바람에 갑작스럽게 왕이 됩니다. 아하시야의 재위 기간이 2년밖에 되지 않고, 그가 궁궐 난간에서 떨어져 죽은 사실(왕하 1:1~7)은 그 역시 하나님의 심판에서 자유롭지 못했음을 보여 줍니다. 이스라엘의 악한 왕을 평가할 때 ‘여로보암의 길’, ‘그의 아버지의 길’로 행했다는 표현이 종종 등장하는데, 아하시야의 평가에는 하나가 더 추가됩니다. ‘그의 어머니의 길’, 즉 우상 숭배에 빠져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인 이세벨의 길로 행했다는 표현은 그가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악한 왕이었는가를 알려 줍니다. 부모는 자녀의 거울임을 기억하며 자녀에게 선한 영향을 끼쳐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여호사밧은 아하시야의 제안을 왜 거절했을까요? ● 적용 질문 어떤 일을 결정할 때,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하나요? ● 묵상 질문 아하시야에 대한 평가를 볼 때 무엇을 느끼나요? ● 적용 질문 내 삶을 평가하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따라가지 말아야 하는 길은 어떤 것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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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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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의 마지막 장이 하나님의 길을 정직히 걸어간 믿음의 모습으로 기록되길 간구합니다. 세상의 물질, 명예, 쾌락에 흔들리지 않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주님께 늘 맞추어, 제가 걷는 자리마다 주님의 흔적을 남기게 하소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