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생명의삶

열왕기상 19:1~10 - 주님의 위로로 충분합니다(5월17일)

예청 2015. 5. 1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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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
17주일
 
주님의 위로로 충분합니다
[ 열왕기상 19:1 - 19:10 ]
 
[오늘의 말씀 요약]
이세벨은 엘리야가 행한 일을 전해 듣고 사신을 보내 그를 반드시 죽이겠다며 위협합니다. 엘리야는 브엘세바로 도망가 로뎀 나무 아래 앉아 여호와께 죽기를 청합니다. 그는 천사의 위로를 받고 음식을 먹은 후 40일 만에 호렙 산에 이르러 여호와께 자신의 상황을 아룁니다.


1 아합이 엘리야가 행한 모든 일과 그가 어떻게 모든 선지자를 칼로 죽였는지를 이세벨에게 말하니
2 이세벨이 사신을 엘리야에게 보내어 이르되 내가 내일 이맘때에는 반드시 네 생명을 저 사람들 중 한 사람의 생명과 같게 하리라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한지라
3 그가 이 형편을 보고 일어나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 유다에 속한 브엘세바에 이르러 자기의 사환을 그곳에 머물게 하고
4 자기 자신은 광야로 들어가 하룻길쯤 가서 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자기가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5 로뎀 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6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병 물이 있더라 이에 먹고 마시고 다시 누웠더니
7 여호와의 천사가 또다시 와서 어루만지며 이르되 일어나 먹으라 네가 갈 길을 다 가지 못할까 하노라 하는지라
8 이에 일어나 먹고 마시고 그 음식물의 힘을 의지하여 사십 주 사십 야를 가서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니라
9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10 그가 대답하되 내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 열심이 유별하오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헐며 칼로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음이오며 오직 나만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을 찾아 빼앗으려 하나이다

사십 주 사십 야(8절) 브엘세바에서 호렙 산까지는 20일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인데 40주야가 걸렸다는 것은 엘리야의 심신이 매우 약해졌음을 보여 준다.
 

본문 해설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모르는 것은 비극입니다. 아합은 하늘에서 불이 내려 젖은 제물을 태우는 기적을 경험하고도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그는 이세벨에게 엘리야가 이 모든 일을 행했다고 전할 뿐입니다. 그러자 이세벨은 엘리야를 죽이겠다며 협박하고, 엘리야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최남단 브엘세바까지 도망갑니다. 엘리야도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기에 두려움과 좌절을 느낍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부드러운 손길로 그를 위로하고 회복시키신 후 호렙 산으로 인도하십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자에게는 주님의 특별한 위로가 있습니다.

● 묵상 질문
하늘의 불을 내려오게 한 엘리야와 이세벨 앞에서 도망하는 엘리야는 어떻게 다른가요?
● 적용 질문
좌절할 때, 고독할 때, 슬플 때 내게 가장 위로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