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의 선한 통치(15:9~15) 세상적인 완벽함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온전함입니다. 아사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으며 선왕이 만든 우상을 없애고 아세라 상을 만든 어머니 마아가마저 폐위시켰습니다. 그러나 산당을 없애지는 않았습니다. 산당 예배가 관행처럼 지속되었을지라도 예루살렘 성전이 있었기에 산당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 뜻에 합당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그는 일평생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 연약함조차 완벽한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 바아사와 아사의 분쟁(15:16~24) 이스라엘 왕 바아사는 유다를 봉쇄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약 8km 지점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인 라마를 요새로 만듭니다. 고립될 위험에 처한 아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은금을 보내며 도움을 청하고, 벤하닷은 이스라엘 북쪽 국경을 침략합니다. 결국 바아사는 라마 건축을 중단하고, 아사는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목재를 사용해 게바와 미스바에 요새를 건축함으로 이스라엘이 유다에 대해 봉쇄 정책을 펴지 못하게 합니다. 얼핏 보면 아사가 지혜로운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유다는 점차 쇠퇴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운의 쇠퇴는 유다 왕들이 하나님 앞에 바르게 행하지 않은 결과입니다. 아사 통치 39년에 발에 병이 들었는데 그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의원들만 의지하는 불신앙을 보였습니다(대하 16:12). 온전함에서 떠나면 하나님의 징계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아사가 선왕들이 만든 우상을 모두 제거하면서도 왜 산당은 남겨 두었을까요? ● 적용 질문 교회, 직장, 가정에서 무심코 행하는 관행 중에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지 않은 것이 있는지 돌아보세요. ● 묵상 질문 아사가 늘그막에 병이 들었음을 기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계속해서 끊지 못하는 내 죄가 자신과 가족에게, 또한 공동체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