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다의 죄(14:21~24) 하나님은 전심으로 그분만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왕은 전쟁에 능하거나 경제를 일으키거나 탁월한 외교력을 가진 왕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성읍 예루살렘에서 그분만 예배하려고 노력하는 왕이었습니다. 르호보암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왕이 아닙니다. 암몬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 때문인지 그가 통치하는 시대에 유다 백성은 산당에서 바알과 아세라를 섬겼으며 이방인의 가증한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런 죄로 볼 때 유다의 운명도 이스라엘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순전한 믿음과 온전한 예배입니다.
☞ 하나님의 심판(14:25~31)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택하신 백성을 향한 언약을 잊지 않으십니다. 유다의 죄는 여로보암 통치 아래서 저질러진 이스라엘의 죄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유다는 하나님께 심판받아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유다를 심판하기 위해 애굽 왕 시삭을 사용하십니다. 시삭은 유다를 침략해 국토를 초토화하고 솔로몬이 축적한 예루살렘의 보화를 모조리 빼앗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로보암의 경우처럼 르호보암 가문을 멸하지는 않으십니다. 이는 다윗의 후손이 혹 죄를 범할지라도 아버지가 자식을 훈계하듯이 회초리로 채찍질할지언정 그들을 버리지 않겠다고 하신 약속 때문입니다(삼하 7:14~15). 하나님은 진노 중에라도 그분이 택하신 성도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죄로 인해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회개하고 돌이키면, 우리의 상처를 하나님이 싸매어 주실 것입니다.
● 묵상 질문 그 어떤 죄보다 하나님이 우상 숭배에 진노하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오늘날 하나님을 예배하는 대신 교묘하게 다른 것을 숭배하게 하는 ‘산당’은 무엇일까요? ● 묵상 질문 애굽 왕 시삭에게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 솔로몬의 금방패를 빼앗긴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징계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소망을 품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