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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4:1~8 -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새사람으로 사십시오(4월4일)

예청 2015. 4. 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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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
04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고 새사람으로 사십시오
[ 베드로전서 4:1 - 4:8 ]
 
[오늘의 말씀 요약]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지나간 때에 행한 것처럼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길 것입니다. 마지막이 가까우니 근신하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 취함과 방탕과 향락과 무법한 우상 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따라 행한 것은 지나간 때로 족하도다
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본문 해설
☞ 고난의 유익(4:1~6)
육체의 고난은 성화(聖化)를 이루게 하는 도구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우리를 위해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고난을 당하심으로 죄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육체의 고난을 통해 예수님을 묵상하고 의지함으로 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음란, 정욕, 술 취함, 방탕, 향락, 우상 숭배를 좇지 않고 하나님 뜻을 따르기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 것을 이상히 여기며 비방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기억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각자의 삶을 낱낱이 고해야 할 날이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지금 겪는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에 비할 수 없습니다.

☞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4:7~8)
시대를 분별하고 종말을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워진 이때, 우리는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만일 내일이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지만, 육체의 고난도 남아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순종함으로 이루어야 할 하나님 뜻과 사명도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며, 발견한 하나님 뜻에 순복해야 합니다. 특별히 베드로는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 사랑으로 상대방의 허다한 죄를 덮어 주는 삶이야말로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오직 자신만을 사랑하는 말세에(딤후 3:1~2)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통로는 성도 간에 나누는 사랑입니다.

● 묵상 질문
그리스도인이 받아야 할 고난은 무엇이며, 받게 될 영광은 무엇일까요?(롬 8:17~18 참조)
● 적용 질문
지금 내가 그리스도인이기에 감당해야 할 육체의 고난이 있나요? 그것을 잘 감당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 묵상 질문
‘무엇보다도’ 사랑하라고 권면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공동체에서 서로 사랑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럼에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육체의 남은 때를 사는 동안 만나게 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제게 오는 어떤 사건도 주님 뜻을 이루기 위한 최고의 환경으로 받아들이며, 현재가 선물임을 깨달아 주님과 이웃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