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난의 유익(4:1~6) 육체의 고난은 성화(聖化)를 이루게 하는 도구가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우리를 위해 육체의 고난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고난을 당하심으로 죄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육체의 고난을 통해 예수님을 묵상하고 의지함으로 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음란, 정욕, 술 취함, 방탕, 향락, 우상 숭배를 좇지 않고 하나님 뜻을 따르기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 것을 이상히 여기며 비방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기억할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 각자의 삶을 낱낱이 고해야 할 날이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지금 겪는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에 비할 수 없습니다.
☞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4:7~8) 시대를 분별하고 종말을 준비하며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워진 이때, 우리는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야 합니다. 만일 내일이 우리에게 주어진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지만, 육체의 고난도 남아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순종함으로 이루어야 할 하나님 뜻과 사명도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마지막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 정신을 차리고 기도하며, 발견한 하나님 뜻에 순복해야 합니다. 특별히 베드로는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 사랑으로 상대방의 허다한 죄를 덮어 주는 삶이야말로 죄인인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오직 자신만을 사랑하는 말세에(딤후 3:1~2) 예수님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통로는 성도 간에 나누는 사랑입니다.
● 묵상 질문 그리스도인이 받아야 할 고난은 무엇이며, 받게 될 영광은 무엇일까요?(롬 8:17~18 참조) ● 적용 질문 지금 내가 그리스도인이기에 감당해야 할 육체의 고난이 있나요? 그것을 잘 감당하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 묵상 질문 ‘무엇보다도’ 사랑하라고 권면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공동체에서 서로 사랑하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럼에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