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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10 - 스스로 높이는 것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3월22일)

예청 2015. 3. 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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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
22주일
 
스스로 높이는 것은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 열왕기상 1:1 - 1:10 ]
 
[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 왕이 나이가 들자,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왕이 되려고 호위병을 준비합니다. 요압과 아비아달이 아도니야를 돕고, 사독과 나단 등은 같이하지 않습니다. 아도니야가 양과 소를 잡고 왕자들과 신하들을 청하는데, 나단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않습니다.


1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2 그의 시종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3 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4 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워 그가 왕을 받들어 시중들었으나 왕이 잠자리는 같이하지 아니하였더라
5 그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호위병 오십 명을 준비하니
6 그는 압살롬 다음에 태어난 자요 용모가 심히 준수한 자라 그의 아버지가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고 하는 말로 한 번도 그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7 아도니야가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모의하니 그들이 따르고 도우나
8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선지자 나단과 시므이와 레이와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와 같이하지 아니하였더라
9 아도니야가 에느로겔 근방 소헬렛 바위 곁에서 양과 소와 살찐 송아지를 잡고 왕자 곧 자기의 모든 동생과 왕의 신하 된 유다 모든 사람을 다 청하였으나
10 선지자 나단과 브나야와 용사들과 자기 동생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더라

아도니야(5절) 다윗의 넷째 아들이다. 그는 세 명의 형들(암논, 길르압, 압살롬)이 죽은 후 자신을 왕위 계승자로 여겼다.
사독(8절) 아히둡의 아들이고, 대제사장 아론의 셋째 아들인 엘르아살의 후손이다. 제사장이며(삼하 8:17), 법궤의 책임을 맡았다(삼하 15:24~25).
브나야(8절)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이며 다윗의 경호 대원이었다. 솔로몬 왕은 요압을 대신해 그를 군사령관으로 삼았다(왕상 2:35).
 

본문 해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렇다고 육체의 욕망을 채우는 일로 인생을 보내서는 안 됩니다. 위대한 왕 다윗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노쇠해진 다윗은 솔로몬을 후계자로 내정했지만 공식적으로 반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자 아도니야가 왕이 되겠다고 자처하고 나섭니다. 야망에 사로잡힌 아도니야의 경솔함과 교만이 드러납니다. 하지만 이 일은 도리어 나이로나 서열로 볼 때 왕위 계승이 어려웠던 솔로몬의 즉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됩니다. 사람을 높이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스스로 높아지려는 자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아버지 다윗 왕이 늙어 기력이 없어지자, 아도니야는 무엇을 계획하나요?
● 적용 질문
연장자라고, 능력이 있다고, 윗사람에게 인정받는다고 교만해져 분수에 넘치는 생각이나 행동을 하진 않는지 돌아보세요.


오늘의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