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수님의 완전한 죽음(19:31~37)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는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의 죽음 자체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으셨고 무덤에 장사되셨습니다. 당시 예수님의 처형을 담당했던 로마 군인들은 십자가형을 완벽하게 집행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시체 처리를 위해 예수님의 죽음을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예수님의 죽음은 아주 확실해서 군인들이 다리를 꺾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한 군인이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르자 물과 피가 흐르는 것을 현장에 있던 이들이 목격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죽음과 관련된 정황이 자세히 기록된 것은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입증하기 위해서입니다(시 34:20; 슥 12:10 참조).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창세전에 이미 준비된 것입니다.
☞ 드러나는 믿음(19:38~42) 예수님의 죽음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는 가난하거나 천대받는 사람들도 있었고, 부자이며 존경받는 지도자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던 사람들도 있었고, 예수님을 믿기는 하지만 세상의 시선이 두려워 그 믿음을 감추던 이들도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빌라도에게 요구해서 장사를 주관한 아리마대 요셉은 산헤드린 공회원이었고 그와 함께 예수님을 장사 지낸 니고데모도 유대인의 지도자였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은밀히 따르던 자들이었으나 예수님의 죽음 앞에서 자신의 믿음을 용기 있게 드러냈습니다. 인류의 죄악을 온전히 속량하시기 위해 스스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앞에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무릎 꿇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 묵상 질문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물과 피가 나왔다는 것은 예수님의 죽음에 대해 무엇을 말하나요? ● 적용 질문 예수님과 함께 완전히 죽어야 할 내 옛사람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은밀하게 신앙을 지켜 온 요셉과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죽음 이후에 어떻게 변했나요? ● 적용 질문 나의 믿음을 사람들과 세상 앞에 담대하게 드러내는 것은 왜 중요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