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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18~25 - 하나님의 일은 성령으로 이루어집니다(12월24일)

예청 2014. 12. 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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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
24
 
하나님의 일은 성령으로 이루어집니다
[ 마태복음 1:18 - 1:25 ]
 
[오늘의 말씀 요약]
마리아가 요셉과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나자 요셉은 가만히 끊고자 합니다. 꿈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아내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자, 요셉은 아내를 데려오고 아들을 낳자 예수라 합니다. 이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본문 해설
☞ 성령으로(1:18~20)
하나님 나라, 즉 복음은 성령의 역사로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나시기까지는 오랜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1~17절).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약속대로 메시아가 오셨습니다. 이런 믿음의 성취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처녀 마리아의 잉태는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 요셉은 자기와 정혼한 마리아가 잉태함을 알고 갈등합니다. 이는 그의 신앙이나 지식, 당시 전통이나 그 무엇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가만히 끊고자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사자를 보내 요셉에게 말씀하십니다.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20절). 우리가 믿음으로 기다리는 하나님의 약속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취됩니다.

☞ 말씀대로(1:21~25)
하나님은 말씀대로 이루시는 분입니다. 마리아에게 나타난 일이 성령으로 된 일이기에 요셉이 그 일을 이해하는 데도 성령의 감동하심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요셉에게 마리아가 낳을 아들의 이름과 뜻, 그 아들이 할 일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두가 선지자를 통해 이전에 하나님이 하신 말씀의 성취라는 사실입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를 깨닫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며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분이심을 깨닫는 것은 성령을 통해서입니다. 이 놀라운 일이 오늘 우리 시대에 증언되는 것도 오직 성령을 통해서입니다. 내가 착하거나 잘나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의 역사요 은혜입니다.

● 묵상 질문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의 신성을 어떻게 드러내나요?
● 적용 질문
내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은 무엇이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 묵상 질문
마태가 선지자의 예언을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제 상식과 가치관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일들도 제 삶에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성령께서 친히 준비하시고 행하시는 것임을 신뢰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기꺼이 순종할 때, 주께서 이 땅에 임하시는 사건이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