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으로(1:18~20) 하나님 나라, 즉 복음은 성령의 역사로 시작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나시기까지는 오랜 기다림이 필요했습니다(1~17절).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약속대로 메시아가 오셨습니다. 이런 믿음의 성취는 놀라운 성령의 역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처녀 마리아의 잉태는 성령으로 된 것입니다. 요셉은 자기와 정혼한 마리아가 잉태함을 알고 갈등합니다. 이는 그의 신앙이나 지식, 당시 전통이나 그 무엇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기에 가만히 끊고자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사자를 보내 요셉에게 말씀하십니다.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20절). 우리가 믿음으로 기다리는 하나님의 약속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취됩니다.
☞ 말씀대로(1:21~25) 하나님은 말씀대로 이루시는 분입니다. 마리아에게 나타난 일이 성령으로 된 일이기에 요셉이 그 일을 이해하는 데도 성령의 감동하심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요셉에게 마리아가 낳을 아들의 이름과 뜻, 그 아들이 할 일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모두가 선지자를 통해 이전에 하나님이 하신 말씀의 성취라는 사실입니다. 요셉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를 깨닫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시며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분이심을 깨닫는 것은 성령을 통해서입니다. 이 놀라운 일이 오늘 우리 시대에 증언되는 것도 오직 성령을 통해서입니다. 내가 착하거나 잘나서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성령의 역사요 은혜입니다.
● 묵상 질문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것은 예수님의 신성을 어떻게 드러내나요? ● 적용 질문 내 이성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은 무엇이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 묵상 질문 마태가 선지자의 예언을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내 삶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