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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3:1~10 - 최후 승리를 얻게하는 인내와 믿음(11월12일)

예청 2014. 11. 1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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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
12
 
최후 승리를 얻게 하는 인내와 믿음
[ 요한계시록 13:1 - 13:10 ]
 
[오늘의 말씀 요약]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와 용에게 권세를 받습니다. 온 땅이 짐승을 따르고 용과 짐승에게 경배합니다. 짐승이 하나님을 비방하며 성도와 싸워 이기고,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모두 그에게 경배합니다. 성도 중에 사로잡히거나 칼에 죽을 자가 있습니다.


1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2 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놀랍게 여겨 짐승을 따르고
4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이르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냐 누가 능히 이와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7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1절) 자신을 신격화한 로마 황제들과 마지막 때 정체를 드러낼 악의 세력과 관련된다고 본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신이라고 불리기를 자청했다(살후 2:4).
 

본문 해설
☞ 적그리스도의 권세(13:1~5)
적그리스도는 사탄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집중합니다. 그는 사탄의 위임을 받은 지상의 하수인으로, 하나님을 모독하고 교회와 성도를 대적합니다. 사탄의 본질과 속성을 그대로 받아 큰 권세를 휘두르며 간교한 술책으로 세상을 유혹합니다. 바다에서 온 첫 번째 짐승은 사탄(붉은 용, 12:3)과 동일하게 일곱 머리에 뿔이 열 개지만, 머리가 아닌 뿔에 왕관을 써서 사탄에게 종속되어 있음을 드러냅니다. 머리 하나가 치명상을 입었다가 다시 회복된 적그리스도는 죽었다가 부활하신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흉내 내며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제한된 기간에만 활동하고 멸망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확실히 알면, 그분을 모방한 적그리스도의 속임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 적그리스도의 허상(13:6~10)
적그리스도는 외적으로 살기등등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 같지만, 내적으로 대단히 불안정하며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그들이 지금은 견고한 조직을 갖추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에 전부 허물어지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첫 번째 짐승은 하나님의 인격과 사역을 공개적으로 비방하고 깎아내립니다. 그의 놀랍고 두려운 공격에 성도는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하나둘씩 투항해 짐승을 경배하는 자리에 섭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의 승리는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뿐, 결코 영원하지 않습니다. 순교적 믿음과 충성심으로 끝까지 인내하는 성도 앞에서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허상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날에 최후 승자인 교회를 보며 악의 무리는 땅을 치고 분개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바다에서 온 짐승은 누구로부터 어떤 권세를 부여받았나요?
● 적용 질문
굉장히 놀랍고 신비롭다는 이유로 세상이 추종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적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대적해서 어떤 일을 하나요?
● 적용 질문
하나님 나라와 영적 승리를 위해 인내와 믿음이 필요한 일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주님의 이름을 만홀히 여기는 이 세대에 그리스도인으로서 참된 인내와 충성을 삶으로 보이며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길 원합니다. 영원하신 주님 한 분만을 따르는 바른 가치관을 이 세대의 각 사람에게 심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