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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2:1~17 - 사탄의 참패, 어린양과 교회의 승리(11월11일)

예청 2014. 11. 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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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
11
 
사탄의 참패, 어린양과 교회의 승리
[ 요한계시록 12:1 - 12:17 ]
 
[오늘의 말씀 요약]
머리에 열두 별의 관을 쓴 여인이 해산하니, 큰 용이 그 아이를 삼키려 합니다. 여자는 광야로 도망해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서 아이를 양육합니다. 하늘에서는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그의 사자들을 내쫓습니다. 용이 여자의 자손과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섭니다.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본문 해설
☞ 사탄의 총공세(12:1~6)
사탄은 그리스도와 교회를 향해 총공격을 감행하지만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일곱 머리에 일곱 왕관을 쓰고, 뿔이 열 개인 큰 붉은 용으로 묘사된 사탄은 지혜와 영광과 권력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별 중에서 3분의 1을 끌어와 땅에 던지며 하나님의 질서와 통치에 도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모방한 사탄이 위세를 부리며 모진 핍박을 가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과 교회의 복음 전파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시련은 있어도 패배는 없습니다.

☞ 사탄의 결정적 참패(12:7~12)
사탄은 하늘의 전쟁에서 이미 패배한 존재로, 세상의 패권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천사장 미가엘과 천사들을 이기지 못하는 사탄이 그리스도의 맞상대가 될 리 없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사탄의 권세를 깨뜨리고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힘으로는 사탄을 대적할 수 없지만, 보혈의 능력을 믿고 나아가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충성하며 나아간 자에게는 면류관이 주어집니다.

☞ 사탄의 최후 저항(12:13~17)
사탄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발악하지만 이미 그의 패배는 확정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승리하셨기 때문에, 예수님과 운명 공동체인 교회도 이긴 것입니다. 사탄이 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위협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성도의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습니다. 교회는 가혹한 박해의 시기일수록 ‘큰 독수리의 두 날개’로 완벽한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교회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이란 없습니다.

● 묵상 질문
붉은 용 사탄이 음모를 꾸미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고난과 핍박을 받을 때 기억해야 할 교회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요?
● 묵상 질문
하늘의 전쟁에서 사탄은 어떤 결과를 맞이했나요?
● 적용 질문
내 삶에서 사탄이 이미 패배한 존재임을 상기해야 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 묵상 질문
교회를 향한 사탄의 공격은 왜 성공할 수 없나요?
● 적용 질문
환난을 당해도 담대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얻나요?


오늘의 기도
모든 것이 엉망이 되고 회복이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구원자 예수님이 일구어 내실 역전승을 믿고 기대합니다. 주님의 성전인 저를 친히 지키시고 굳게 하소서. 끝까지 충성하는 일꾼이 되도록 은혜를 부으소서.